‘구강보건관련 봉사활동 시스템 구축…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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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관련 봉사활동 시스템 구축…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로’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3.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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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외협력위원회 2021년 중점사업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집행부는 출범 이후 협회 안정화 시기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목표로 삼았던 중점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법적 업무 현실화’,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를 기치로 목표를 위한 핵심 전략별 세부 과제‧사업을 마련해 회원과 치위생계의 청사진을 만들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올해 2021년은 18대 집행부 3년 차로, 중장기적 과제의 완수는 물론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중점 사업들이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에 치위협보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분과위원회 별 2021년 중점 사업을 톺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회원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코자 한다. <편집자 주>
대외협력위원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치과위생사 봉사활동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공공, 민간 등 여러 분야에서 치과위생사에 대한 구강보건봉사활동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다. 더불어 산발적인 형태다 보니 봉사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요구되기도 하는 실정이다.

한지형 대외협력이사는 “18대 집행부는 출범 이후 먼저 봉사 이력 관리 프로그램이 부재한 상황에 주목했다. 개별적인 봉사활동 기록이 관리되지 않고 있었으며, 봉사자와 필요단체 간의 원활한 연결이 어려운 형태였기에, 해당 시스템 구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테이터를 축적해 치과위생사들의 직업가치 상승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라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대외협력위원회는 현재 봉사자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스템을 통해서는 개인 봉사이력 관리, 봉사자-필요단체 간 연결, 봉사자 모집 및 데이터베이스화 등 치과위생사의 관련 봉사활동과 관련된 사항을 망라하는 수준으로 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지형 이사는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치과위생사 회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람과 직업 위상 제고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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