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 교육의 체계화‧고도화를 위한 인증평가 체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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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 교육의 체계화‧고도화를 위한 인증평가 체제 수립’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3.1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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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학 교육평가원 추진위원회 2021 중점사업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집행부는 출범 이후 협회 안정화 시기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목표로 삼았던 중점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법적 업무 현실화’,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를 기치로 목표를 위한 핵심 전략별 세부 과제‧사업을 마련해 회원과 치위생계의 청사진을 만들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올해 2021년은 18대 집행부 3년 차로, 중장기적 과제의 완수는 물론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중점 사업들이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에 치위협보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분과위원회 별 2021년 중점 사업을 톺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회원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코자 한다. <편집자 주>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의 정기 회의 당시
(19.12.19~20)
“국제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분야의 개혁과 질 향상에 대한 요구는, 대학 평가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민구강건강증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치과위생사는 현재 전국 82개 대학 치위생(학)과에서 매년 5,000여 명 정도 배출되고 있다. 그러나 치위생(학)과의 운영체계나 교육과정, 학생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은 없는 실정이다.”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추진위원회 박정란 부위원장은 현재 대학교 치위생 교육에 대해 언급하며 치위평원이 우리나라 치위생계에 필요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박 부위원장의 지적과 같이 우리나라 치위생학 역사는 반세기를 지났지만, 이에 대한 인증과 평가 등 전문성, 체계화,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은 아직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이같은 상황에 치위생계 모두가 공감하며 지난 2009년 치위평원 설립을 위한 협의가 시작됐고, 인증평가 체계 마련을 위한 공청회, 사업설명회, 정관 마련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다. 2019년 재구성된 현재 치위평원 추진위원회는 올해 창립발기인 총회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인가 신청을 거쳐 치위평원의 설립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인증평가에 나선다는 목표다. 정식 출범 이후에는 신청대학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매년 최소 5개 대학 이상 정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란 부위원장은 “치위평원의 설립을 통해 국가적으로 요구되는 치위생 전문직의 수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지닌 치과위생사를 배출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균일한 치위생학 교육체계 구축과 더불어 지속적인 전문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의료인화를 위한 사전 준비에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 그중 치과위생사 양성에 따른 치위생 교육의 질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치위평원의 존재 유뮤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치위평원을 통한 인증평가제도로 치과위생사가 향후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및 평가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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