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구인난 해소 위해 유관단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 지속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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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구인난 해소 위해 유관단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 지속 건의’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4.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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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회원과의 대화’ 간담회에서 구인‧구직 문제 관련 입장 밝혀
-이상훈 회장 “권익위 등 정부 부처에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필요성 민원 제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가 치과 종사인력 구인‧구직 문제와 관련해 “권익위를 비롯해 정부 관련 부처에 제도 개선 요구, 유관단체 협의체 구성, 고용 혜택 증진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치협은 지난 6일(화) 치과의사회관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회원과의 대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 대의원 증원, 보험제도 개선, 불법 의료광고 근절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참석 회원과 치협 집행부 간의 대화가 이뤄진 가운데, 치과계 중요 화두 중 하나인 치과 종사인력 구인‧구직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이목을 끌었다.
 
개원가의 구인‧구직 문제 해소에 대한 한 회원의 질문에 치협 이상훈 회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필요성을 민원 제기해 정부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했으며, 특히 보건복지부에 치협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유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라며 “제도 개선안을 만들어 정부와 국회, 타 직역을 설득하는 작업에 임기 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보조정책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사업장 고용인원수 기준을 낮춰달라고 정부에 요청하는 등 국가 고용정책 혜택을 더 많은 치과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상훈 회장은 최근 치협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을 의식한 듯 “‘최소한 존경은 받지 못해도 회원 및 조직원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협회장이 되지는 말자’고 다짐하며 회무에 임하고 있다. 회원들을 위해 낮은 자세로 끝까지 임하겠다. 앞으로 더욱 회원 여러분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을 회무 추진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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