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엄마가 제안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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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엄마가 제안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4.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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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 3월부터 캠페인 진행…코로나 상황에서 높은 호응
충‧치예방연구회(대표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연)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치과위생사 엄마가 제안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충연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예방·안전수칙의 일환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비말 접촉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는 곳이 늘어난 것이 배경이 됐다. 이런 일에 따라 아동들의 구강관리가 소홀해지고, 충치 발생 위험 증가가 우려되자, 충연은 자녀를 둔 치과위생사 부모들이 아이가 다니고 있는 교육기관에 충치예방법과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제안하자는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양치질이 제한되는 교육기관에서는 자일리톨 섭취를 통한 충치예방효과를 전달한다. 자일리톨은 천연 5탄 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이지만, 충치예방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특히 식사 후 자일리톨을 섭취함으로써 구강 내 충치균 감소와 산생성을 억제하여 충치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충연에서는 껌이나 사탕 형태의 자일리톨을 권장하고, 식사, 간식 섭취 후, 잠자기 전 섭취를 권고하고, 어린아이의 경우 1일 2.5~5g을 나누어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충연의 황윤숙 공동회장은 “유아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낮 동안 생활하는 교육기관에서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하지만, 현재 일부에서는 칫솔질을 하지 않거나 가글로 대체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치과위생사 엄마들이 자녀가 다니는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 치과위생사 엄마들이 유치원 방문구강보건교육을 했던 사례처럼 구강전문가 엄마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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