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치과위생사 통합문항형 실기시험 채점자 교육 시행

오는 5월 23일까지 신청 접수…신규‧재교육 2개 과정 운영
7~9월 중 서울·대전·전북·대구 등 총 4곳에서 교육 진행 예정

치과위생사 통합문항형 실기시험 채점 교육이 오는 7월부터 전국 4곳의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한국치과위생사교육협의회는 2021년도 치과위생사 통합문항형 실기시험 채점 교육 계획을 공개하고 지난 4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치과위생사 통합문항형 실기시험 채점자 교육은 지난 2006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실기) 채점교육이란 이름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국가시험의 공정성 확보와 질 향상을 위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실기) 채점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통합문항형 실기시험 채점자 교육 참가자는 오는 23일(일)까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홈페이지(https://kdha.or.kr)를 통해 모집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신규 교육과 재교육 2가지로 나눠 운영되며, 대상은 교직 종사자와 임상 및 보건(지)소 근무자, 기존 채점교육(재교육)이수자 등이다.

먼저 신규 교육의 경우 교직에 종사하는 자로서 최근 3년 이내 연속해서 2학기 이상 치면세마론 및 실습 교과목 강의 경력자거나 임상과 보건(지)소 종사자이며 임상경력이 3년 이상이며 현재 치면세마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 중이어야 한다.

재교육은 교직 종사자와 임상 및 보건(지)소 종사자 모두 기존 평가자 신규교육을 이수한 사람이어야 한다. 교직 종사자의 경우 대학에서 치면세마론 및 실습 교과목(포괄치위생 실습, 치위생 응용실습 등)을 담당하고 있어야 한다. 임상 및 보건(지)소 근무자의 경우 현재 치면세마 관련 업무자를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 채점자 재교육 이수자도 희망하는 경우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치과위생사 통합문항형 실기시험 채점자 교육은 오는 7~9월 중 서울(한양여자대학교), 대전(대전보건대학교), 전북(원광보건대학교), 대구(대구보건대학교)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교육 시 필요한 실습 기자재는 참가자가 지참해야 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치과위생사교육협의회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인증서가 수여된다.

통합문항형 실기시험 채점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흥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