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치과 병‧의원 진료비, 2019년 대비 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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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치과 병‧의원 진료비, 2019년 대비 1.3% 감소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5.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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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0 건강보험 주요통계 발표…치과 전체 진료비는 4조 8,644억 원
치과병원 3.3%, 치과의원 1.2%씩 진료비 감소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겪었던 지난해 우리나라 치과 진료비가 2019년에 비해 1.3%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0일 ‘2020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병‧의원의 전체 진료비는 4조 8,644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치과병원은 3,055억 원, 치과의원의 경우 4조 5,589억 원을 나타냈다.
 
치과병원의 경우 지난해의 3,160억 원에서 3.3% 감소했으며, 치과의원은 4조 6,124억 원에서 1.2% 감소한 수치다. 기관당 진료비는 치과병원이 13억 원, 치과의원이 2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급여비 또한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병‧의원 총 급여비는 2019년보다 약 1.3% 감소한 3조 4,312억 원이었다. 종별로는 치과병원이 1,956억 원, 치과의원이 3조 2,356억 원을 기록했으며, 기관당 급여비는 치과병원이 8억 3,200만 원, 치과의원이 1억 7,7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개수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치과병원은 2019년 대비 4개가 줄어든 235개였고, 치과의원은 오히려 298개가 늘어난 1만 8,26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0 건강보험 주요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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