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박태근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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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박태근 후보 당선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7.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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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최종 결선 개표 결과 박태근 후보 득표율 58%로 당선
약 2년 간의 임기 수행...치협 내홍 수습여부 관건
당선증을 수령한 박태근 후보(우)
당선증을 수령한 박태근 후보(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제31대 회장보궐선거 결선투표 결과 박태근 후보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장영준 후보와 박태근 후보의 결선투표에 대한 개표가 19일(월) 오후 8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박태근 후보가 총 투표수 11,174표 중 6,490표(58%)를 득표하며 치협 협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치협 회장보궐선거 결선투표는 총 유권자 16,837명 중 문자투표 11,165명, 우편투표 9명 등 11,174명이 투표해 6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개표 결과
이상훈 전 회장의 사퇴로 열리게 된 이번 보궐선거에는 장영준, 장은식, 박태근 총 세명의 후보가 나섰다. 이중 지난 12일 1차투표 결과 장영준, 박태근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었다. 박빙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결국 승리의 여신은 박태근 후보 쪽을 향했다.
 
치협 협회장으로 당선된 박태근 후보는 “선거기간 애써준 캠프 및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함께 선거를 치뤘던 장영준, 장은식 두 후보님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가 얻은 표는 협회의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해고, 앞으로 협회를 위해 온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치협 주요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비급여 관련 문제와 노조협약 관련사항에 대해서도 시간과 일정을 고려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복지부 방문, 새로운 협약을 위해 노조와의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태근 후보는 그동안 주요공약으로 협회회무 정상화, 바른 협회 만들기, 진료 환경 개선 등 세 가지를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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