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한국치매협회 치매환자위한 ‘상호협력’ 관계 논의
상태바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한국치매협회 치매환자위한 ‘상호협력’ 관계 논의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9.16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일 양 단체 간담회…치매환자 구강건강위해 상호 협력 활동하기로 뜻 모아 
대한치매구강연구회(이하 치구연)가 치매환자의 구강건강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방향 논의를 위해 한국치매협회와 지난 10일(금)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치구연 임지준 대표, 정주아 운영위원과 한국치매협회 우종인 회장, 윤정희 대외협력홍보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치구연 임지준 대표는 치매영역에서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현재 치구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매환자 치과 진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그물망 프로젝트, 치과의료진에 대한 전문가 교육 과정 개설 등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치매협회의 지원과 상호 협력을 제안하였다. 
 
이에 한국치매협회 우종인 협회장은 치구연의 취지에 공감하며, 향후 치매환자 구강건강과 관련된 정책 제안과 추진에 자문위원으로서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치매환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한 치료 이동권 문제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해 한국치매협회와 치구연이 상호 협력하에 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치매환자 구강건강문제의 심각성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우종인 협회장은 이를 ADI(알츠하이머 협회: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에서 공론화하고 국제적인 이슈로 논의해 보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또한 치매와 관련한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접근과 더불어, 치매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슈를 찾아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치매협회는 의료, 간호, 복지 등 8개 분야 치매관련 전문가와 치매환자 가족 등이 치매 예방과 치료, 치매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4년 설립한 단체로, 교육훈련사업, 학술 연구 사업, 홍보 출판사업, 인지재활사업, 원격치매진료사업, 서울형데이케어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10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알츠하이머 협회(ADI,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에 소속된 우리나라 유일의 치매 협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