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 2021 4,700여 명 참가 속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9월 25~26일,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 형태로 개최
약 4,700여 명 참가…내년 9월 17~18일 코엑스서 GAMEX 2022 기약

‘Safe GAMEX, New GAMEX’를 슬로건으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개최한 ‘2021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1)가 지난 9월 25~2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을 감안해 GAMEX 역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 이하 조직위)는 오프라인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내‧외부 특별 방역 소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모바일 문진표 제출, 키오스크 운용, 강연장 좌석 간 거리두기 및 수용 인원 관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온라인 참석자들을 위해 온라인 학술대회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온라인 플랫폼인 ‘Virtual GAMEX’를 가동, 회원들이 현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고 보수교육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술대회와 더불어 동시간 대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에도 참석 회원들의 많은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많은 전시회가 축소되거나 취소됨에 따라 그동안 신제품 등 제품 동향을 알기 어려웠던 참석자들은 최신 치과기자재와 여러 제품들을 둘러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위는 업체와의 상생과 원활한 전시회를 위해 지난해 참가한 치과기자재업체 중 기한 내 부스비를 완납한 업체에 한해 인상 전 부스비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GAMEX 2021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기후위기 문제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모어덴이 공동개최한 기후위기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치과의사가 한발 앞장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조직위, “참석 회원들께 감사…GAMEX 2022 내년 9월 17~18일 코엑스서”

조직위는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GAMEX 2021의 성과와 소감 등을 밝혔다.

경치 최유성 회장은 “GAMEX 2021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협조해 준 치과계 가족들과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려움과 고민 속에 개최된 GAMEX는 치과계 최대 축제의 장으로써 그 열기가 여느 때보다도 뜨거웠다고 자부한다. 내년에는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이번 GAMEX는 무엇보다 안전한 개최를 목표로 조직위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경치가 앞으로도 GAMEX와 같은 행사를 통해 경치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에 따르면 GAMEX 2022는 내년 9월 17일, 1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