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제61회 종합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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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제61회 종합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11.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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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 이하 치주학회)는 지난 10월 20~26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2021 제61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갑을 맞이한 대한치주과학회가 “Be Ready to Embrace a New Era”라는 대주제 하에 선보인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시대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치주와 임플란트 연구, 전문인 윤리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입체형 온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며 비대면으로나마 첨단 치과계의 발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총 6개국에서 615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시대를 선도하는 21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자들이 special lecture를 비롯한 6개 세션, 23개의 강의를 선보였다. 특히 전 유럽치주학회장인 Filippo Graziani교수와 독일의 Stefan Fickl 교수는 각기 복잡한 결손부에서의 치주재생술 및 연조직 증강을 위한 최신 술식에 관하여 장기간 수집된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만한consensus를 제시하였으며, 생생한 수술 동영상을 통해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기초 연구에서 임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용적인 주제들을 다루었던 Translational Periodontology session에서는 설양조 교수(서울대학교)를 비롯하여 박주철 교수, 조영단 교수(이상 서울대학교), 박혜련 교수(부산대학교), 고정태 교수(전남대학교) 등 치과계에서 인정받는  석학들의 깊이 있는 명강의가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근거기반 임플란트 치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차재국 교수와 경희대학교 임현창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발치와 치조제 보존술에 관한 최신 지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으며, 마일스톤즈치과의원의 장원권 원장은 임플란트 교합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서울대학교 치과마취과의 김지은 교수는 장년층에서의 진정법(sedation)에 대한 제반 사항을 알기 쉽게 전하여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그 밖에 류인철 교수(서울대학교)는 Special lecture를 통해 스마트헬스케어가 주목받는 시대의 치주학계의 역할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전해주었으며, 오랜 세월 몰두했던 연구 분야에 관한 김성조 교수(부산대학교)의 퇴임 기념 특별 강의도 펼쳐졌다.
 
My research interest 세션을 통해 올해의 KAP 최우수논문상(임상, 기초) 및 동선신인학술상 수상자인 류인철 교수(서울대학교),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접할 수 있었으며, Young speaker session에서는 이원표 교수(조선대학교), 이종빈 교수(강릉원주대학교), 박정수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진영 교수(연세대학교), 정재숙 교수(아주대학교 치과병원) 등 떠오르는 신진 연구자들의 관심 주제를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문인 윤리와 지적재산권에 관한 윤리 강연을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 치과의원)과 김우진 박사(서울대학교)가 진행하였으며, 10월 23일 오전에는 실시간 전공의 구연 발표를 통해 열띤 토론과 교육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치주학회 허익 회장(경희대학교)은 “COVID-19 Pandemic의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고 학문적 역량을 극대화하여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치주과학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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