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치매다’ 치매구강건강연구회 첫 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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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치매다’ 치매구강건강연구회 첫 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11.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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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부터 일주일간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학술의 장 열어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이하 치구연)가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이젠 치매다’라는 대주제로 진행했던 첫 번째 온라인 학술대회가 총인원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치구연의 이번 학술대회는 치구연이 개최한 첫 번째 학술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었다는 평가다.
 
학술 강연은 먼저 이애영 대한치매학회장의 ‘치매란 무엇인가’가 장식했다. 이애영 회장은 치과 의료인과 관계자들이 치매의 진단과 증상, 치료 및 관리 등 치매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동헌 서울치대 교수가 ‘치매와 구강건강’ 강연을 통해 구강건강과 치매와의 관계, 일본과 노인복지 선진국들의 정책, 향후 우리나라가 추진해야 할 치매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는 ‘치매 환자 구강건강은 관리로부터’라는 강연으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매 환자 구강 관리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박영대 대구보건대 교수는 ‘치매 환자와 스마트 틀니’ 강연을 통해 스마트 틀니 시스템을 소개하며 실제 치매 환자의 효과적인 틀니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및 위치추적 등의 활용도를 일깨워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술대회를 마친 임지준 치구연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였다”라며, 오는 2022년 2월 22일 두번째 학술대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치구연에 따르면 두 번째 학술대회는 치과 의료인들을 위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주제와, 치매 보호자와 요양보호사와  관계자들을 위한 ‘먹는 것이 힘이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치구연과 한국치매협회가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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