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연내 간호법 제정 촉구…릴레이 1인 시위 나서
상태바
간협, 연내 간호법 제정 촉구…릴레이 1인 시위 나서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12.2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협 신경림 회장, “여야 3당 약속한 간호법 통과될 때까지 시위 이어갈 것”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이하 간협)가 연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간협은 지난 10일부터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국민 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간호법, 12월 임시국회에서 심의·의결해 주십시오’ 등이 적힌 대형보드를 들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여야 3당이 발의한 간호법안은 공청회를 거쳐 지난달 법안소위에 상정됐고, 계속심사 상태에 있다.
 
지난 13일 릴레이 시위에 동참한 간협 신경림 회장은 “하루 확진자 7,000명을 넘는 재난적 의료위기에서 간호사들은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지만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며 “여야 3당은 지난 총선 때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대한간호협회와의 정책협약과 약속을 지켜달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간호법이 제정되는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간호법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법과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조산법’ 등으로, 해당 법에는 지역공공의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간호정책과 간호인력 확보에 대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노인·장애인 등에게 요구되는 간호·돌봄 제공체계를 법제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간호계의 염원과 달리 의료계는 간호법이 오히려 불법 진료를 조장할 수 있다는 근거를 들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간호계와 의료계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12월 임시국회에서 과연 간호법안 처리가 이뤄질지 귀추가 모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