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회, 경기도 ‘치과 보건의료 산업 정책 희망 포럼’ 정책 제안 나서

경기도 치과계 5개 단체 ‘경기도민 구강건강 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
경기도회, ‘구강검진예방센터 배치 필요성’ 강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회장 김순례, 이하 경기도회)는 지난 19일(목)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경기도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함께 ‘치과 보건의료 산업 정책 희망 포럼(이하 정책 희망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희망 포럼은 ‘경기도 구강보건 현황과 문제점을 보완하여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계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경기도 치과계 5개 단체장 및 임원진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염태영 상임선대위원장ㆍ시석중 상임부본부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회는 「경기도 내 충치 및 치주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구강검진예방센터 배치」를 정책 제안했다. 경기도회는 국가에서 인식하여 시행하고 있는 예방사업을 지속적인 시행과 성과를 위해 전문성을 가진 치과위생사의 적절한 배치와 구강검진 예방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치과계 5개 단체의 공통 주제로 경기도민 구강건강 정책 총괄을 위한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만성질환 시스템 및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실시 ▲치과계 구인구직 문제와 정부 일자리 창출을 연계할 수 있는 업무의 발굴 등을 제안했다.

경기도회 김순례 회장은 “경기도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위생사는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치과 진료 소외계층의 구강 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을 많이 알리고 5개 단체가 합심하여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치과보건의료산업의 정책 제안에 감사드리며, 각 단체별 입장을 잘 전달하여 추진계획을 세밀히 세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또한 “경기도가 복지부와 단합하여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 등 도민의 치과의료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흥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