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9대 황윤숙 협회장 당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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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9대 황윤숙 협회장 당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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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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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황윤숙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된 황윤숙입니다. 우선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시총회가 있었던 지난 6월 18일은 우리에게 봄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앞날을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였고, 지난 4년간의 혼란을 마무리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참석한 대의원들의 환한 얼굴에서 봄을 보았습니다. 이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안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씨앗을 뿌리려 합니다. 눈앞의 작은 성과와 귀에만 좋은 평가보다는, 훗날 수확이 좋은 논을 만들고 누군가 수확할 벼를 심는 모내기 하는 자세로 미래를 위해 준비하겠습니다.
 
‘행복한 일터에서 행복한 치과위생사’로 사는 삶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여름의 뜨거운 열정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열정과 성실한 노력은 평생 든든한 친구로 여러분들의 울타리가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회장단은 책임과 신의, 약속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끼리가 아니라 ‘우리 함께’로 나아가며 회원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함께 하는 노력은 우리에게 가을의 풍요를 선물해 줄 것입니다. 치과위생사의 행복은 누군가에게 부탁하고, 여건을 만들어 주길 기다리고, 허락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우리들의 행복의 기준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한발 한발 나아가면서 우리 스스로의 자주성을, 더 나은 미래를, 함께라는 공동체를, 꿈이라는 희망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겨울은 밤이 긴 시간이 아닌 봄을 위한 휴식의 겨울이 될 것입니다.
 
회원여러분!
 
여러분께서 저를 비롯한 회장단에게 보내주신 지지에는 공감과 격려, 그리고 따끔한 충고와 조언으로 길을 잡아주시는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을 유념하고 회원 한분 한분이 주시는 조언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19대 회장단을 지지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의 마음에도 스며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대한치과위생사협회라는 단체의 대표입니다. 그러기에 협회와 회원을 위해 제 자신을 낮추고, 낮은 곳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협회의 대표와 치과위생사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회원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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