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구에서 첫 지방 교육 시행
지역 회원 참여 및 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사업지역 확대 목표
지역 회원 참여 및 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사업지역 확대 목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유아구강건강교육 사업’에 참여할 신규 교육자 양성과정을 지난 11일(토) 대구보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방에서 열린 첫 번째 과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육자 양성 신규과정은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등 유아동 대상 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단장 최부근, 이하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유아구강건강교육에 참여할 지방 교육자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방으로의 사업 확대와 더불어 지역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접수는 지난 7월 24일(수)부터 1주일간이었지만, 기간이 무색하게 접수 1시간여 만에 선착순 마감되는 등 지방에서 열리는 교육임을 고려할 때 유아구강건강교육에 대한 큰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양성과정에는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과 최부근 사업단장, 한수진 부단장을 비롯한 사업단원과 대구‧경북회 오미정 회장 등 임원진, 그리고 40여 명의 교육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지방에서의 첫 교육을 기리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은 황윤숙 협회장은 “유아구강건강교육 사업은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연계를 통해 시작했고, 1년여 동안의 방문 교육을 통해 실효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 결과 올해는 더욱 사업참여 기관과 대상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라고 사업의 의의와 성과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지방으로의 확대는 사업 초기부터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사업 진행에 있어, 실제 효과성과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통해 지방으로의 확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라며 “이번 대구에서의 교육이 이러한 지방으로의 확대를 위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대구‧경북회는 물론 다른 시‧도회가 각각의 거점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해당 사업이 유휴 치과위생사가 임상 현장으로의 복귀를 원활하게 하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단순히 치과가 아닌 치과위생사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가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대구 양성과정에서는 황 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부근 사업단장이 구체적인 사업 소개를 진행했다. 이어 ▲3세 유아의 특징 및 구강건강교육 시연(이미애 위원)
▲4세 유아의 특징 및 구강건강교육 시연(최윤선 위원) ▲5세 유아의 특징 및 구강건강교육 시연(정규민 위원)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한수진 부단장과 함께 교육 과정 및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 것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세 유아의 특징 및 구강건강교육 시연(최윤선 위원) ▲5세 유아의 특징 및 구강건강교육 시연(정규민 위원)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한수진 부단장과 함께 교육 과정 및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 것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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