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경고그림, 금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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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경고그림, 금연 효과 '톡톡'
  • 치위협보
  • 승인 2013.09.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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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하는 담뱃갑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다.

담뱃값 경고그림이 상당한 금연 효과를 가져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 금연팀이 담뱃값 경고그림의 효과와 국제 도입현황을 집중 이슈로 다룬 `8월 금연이슈리포트(Tobacco Control Issue 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금연이슈리포트'에 따르면, 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자의 금연 동기를 유발하거나 흡연양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었다. 실제 호주의 과거흡연자 중 62%가 경고그림이 금연에 도움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호주가 담뱃값 포장을 완전 규제하는 플레인패키징(plain packaging)을 도입한 후 8개월이 지났을 때는 담배의 품질에는 변화가 없음에도 흡연자들은 담배 맛이 떨어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금연뿐 아니라 흡연예방 차원에서도 경고그림이 필요하다는 레바논 현지 연구결과는 더욱 주목할만하다. 

건강증진재단은 지난 5월 31일 세계금연의날을 기념해 매달 금연이슈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9월호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으로 협약이행에 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주요 이행현황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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