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라는 것보다 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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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라는 것보다 최선을 위해”
  • 배 현 숙(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부교수)
  • 승인 2013.07.2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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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위생사 역사가 50년이 되었으며 세계에서도 놀랄 만큼 발전해왔습니다.

한국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 15년을 지내면서 최고라는 것보다는 최선을 위해 뛰었습니다. 학생들과 교수 간의 서로 소통하면서 공유하고 같이 함께 하였습니다.

혼자만이 할 수 없는 것을 공동체에서 이루어낸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육에 대한 일을 하다보니 학교의 일에 열중하였으며 교육 정책이나 행정적인 일들을 추진하였습니다.

남서울대학교의 세계최초 치위생학 박사 과정 개설은 전 세계 치위생계에서 축하하며 한국 치위생계를 대표할 큰 성과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있는 사람이 꾸준히 자신의 연구에 종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이처럼 권위 있는 학술대상에 의해 업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이며, 지금까지 해온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일입니다.

먼저 이런 상을 마련해주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 감사를 드리고, 또 김원숙 협회장님 그리고 협회 임원들과 남서울대학교 공정자 총장님, 치위생학과 교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치위생 역사 50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바뀌는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좀 더 노력하고 한국인의 본질적인 인생관, 가치관 등 삶의 문제와 그것을 학습하며 생겨난 명료한 사고, 비판적 사고, 그리고 조직적 사고를 하게 만드는 치과위생사가 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저에게 수여된 이 학술대상이 저 자신의 개인적 영예는 물론이고, 저의 이러한 신념과 생각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이 되고 기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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