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11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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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11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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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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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술 회장 “동남아 치과전시회의 허브될 것”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 이하 치산협)는 지난 7월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월 13∼15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산협은 이번 전시회를 한국 치과업계의 공동발전을 목표로 치과의료인과 제조, 유통사 모두가 만족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시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한술 회장은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사 간 힘을 합쳐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남아 치과전시회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전시부스 450개, 국내외 참가자 1만명을 전시회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2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전시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부스를 신청하고 위치 추첨도 실시한다. 공정경쟁규약, IDS 2015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진다.

전시회에 맞춰 참가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 특가 판매 등을 하도록 하고 각종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통해 참가자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언론홍보와 더불어 각 지부와 협력해 치과의료인을 대상으로 홍보물 발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KDS→KIDEX 명칭 변경, SIDEX 측과 마찰

치산협은 전시회 명칭을 지난해 KDS(Korea Dental Show)에서 올해 KIDEX(Korea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로 변경했다.

치산협은 이과 관련해 “지난 5월 15일 정기이사회에서 명칭 변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며 “지난 2002년 치산협이 상표등록 출원을 통해 공고한 이름인 만큼 내부적으로 초심을 담아 혁신적인 전시를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명칭 변경과 관련해 또 다른 치과계 전시회인 SIDEX 주최측과 마찰을 빚을 전망이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가 `KIDEX' 명칭변경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SIDEX 조직위는 “유사명칭을 사용해 SIDEX 10여년 성과와 아성에 무임승차하려는 것 아닌가”라며 의심을 내비췄다.

아울러 “이미 10여 년 전부터 유사명칭 사용을 방지하고자 SIDEX와 유사한 영문 이니셜 상표 다수를 상표등록 해 놓은 상태”라며 “KIDEX의 경우 한국이엔엑스 측이 이미 상표를 등록해 등록하지 못했지만, 최근 KDS 측이 SIDEX와 철자 한 개를 변형해 명칭을 변경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박하게 상표를 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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