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가? 우리 인간의 행동은 다양하고 윤택 스럽고 재미지게 유도하기 위하여 행복이 진화 되어 왔다고 한다.
우리는 좋은 음식을 먹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싶고, 누군가가 곁에 있어 사랑은 받고 싶어 한다. 그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우리들은 이렇게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어하지만 막상 무엇이 진정하게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이르면 놀라울 정도로 행복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한지를 자기 스스로 평가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감을 바로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가깝다.
한편 주관적인 행복감도 주위 맥락에 따라 너무 쉽게 좌우되는 매우 다양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재산이 진짜 많은 부자들도 웬만큼 많은 부자들보다 더 많은 만큼 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수입이 늘어도 행복은 그 만큼 늘지 않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절대적인 부(富)가 아니라 상대적 수입에 더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직원의 수입이 100만원 받을 때 자기 수입이 90만원 받을 때보다 동료직원 수입이 70만원 받는 다른 직장에서 자기 수입이 80만원 받을 때가 더 만족스럽고 행복해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고 그냥 남들보다 부자가 되고 싶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웃보다 낮다고 생각할 때 행복하고, 그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할 때 불행해진다. 가난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부유함은 물질 만족도는 높여주지만 행복지수를 높여주진 못한다. 어떤 수준을 넘어선 수입은 지나친 포만감으로 오히려 행복해지지 않는다.
소득이 늘수록 인생의 자잘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매일 자가용만 타고 다니는 사람은 동네 골목길을 어슬렁거리며 이것저것 살펴가며 한가로이 군것질도 할 수 있는 자잘한 재미를 모르기 때문이다. 행복은 뜻밖에도 이렇게 자질구레한 것들에 더 많이 있을 법도 하니까….
행복감의 감정적 기복은 매시간 매일 매주일 마다 달라지고 자신이 어떻게, 어디에, 생각을 집중시키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조건이 동등하게 주어졌을 때, 목표를 더 높게 설정하는 사람이 불행할 확률이 높다. 기대치가 높으면 성공할 확률이 낮아지는 건 당연하기 때문이다. 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으면 선택적으로 기대치를 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행복의 추구는 주어진 환경에서 합리적인 노력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수준에 맞춰져야 얻어질 수 있다.
행복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행복에 대한 상상이나 동경이 없다면 이 세상은 너무나 황량한 땅이 될 것이다. 행복에 대한 꿈은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우리를 애타게 만들지라도 우리의 삶의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밖에다. 행복의 느낌은 우리들에게 그냥 성큼성큼 다나오는 것들이 아니다. 우리 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끼려면 의식적으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주위 환경과 사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나 인식이 어울려져서 행복감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은 매사에 말과 행동이 친절해지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행동이 유연하고 사고가 생산적으로 바뀐다. 행복해진다는 것은 스스로 만족하는 것에 있다. 남보다 더 나은 것에서 행복을 추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행복은 남과 비교해서 찾을게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는 성공해서 만족한 것이 아니라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하고 있는 게 아닐까?
행복이 근본적으로 우리들에게는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만 행복을 바라고 있을 뿐이다.
『인간의 행복이란 물위에 떠 있는 물풀 같은 허황된 것이 아니라 슬픔과 고난의 바다를 거쳐 바다 속 깊숙이 잠수해 있는 진주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깊이 잠수해 있는 진주와도 같은 행복을 따기 위해서 깊은 슬픔의 바다 속으로 갖은 고난을 헤치면서 잠수해 들어가야만 거기에 행복이 있을 진데….』
- 치과에서 행복 찾기 … 우리하기 나름인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