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춘천예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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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춘천예치과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4.11.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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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석사동에 위치한 춘천예치과는 지난 2005년 개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치과로 우뚝 섰다. 우수한 의료진과 환자중심의 프로세스를 갖추고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문화 활동으로 지역민의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예치과를 소개한다.

 

순천예치과 건물 외관

환자중심의 고품격 서비스

지난 2005년 문을 연 춘천예치과는 현재 김동석·송호용 대표원장을 비롯해 7개과 총 11명의 전문의와 60여명의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치과는 지상 8층짜리 건물에서 4∼7층을 진료실로 사용하는데 4층 보철, 구강외과, 보존, 5층 보철, 치주, 구강내과, 보존, 6층 교정, 7층 소아치과, 보존, 교정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진료실 체어는 총 37대이며, 각 층마다 소독실과 CT실이 갖춰져 있다.

`환자중심의 고품격 서비스'를 추구하는 춘천예치과는 각 진료실을 개별 방으로 나눴다. 개별 진료실은 저마다 콘셉트가 정해져있고, 이름과 인테리어 역시 다르다.

김동석 대표원장은 “춘천지역 환자들이 고가의 진료를 받으려고 서울로 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우리 치과는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독립형 진료실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콘셉트를 가진 개별 진료실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춘천예치과는 환자가 원하면 언제든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 치과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야간·공휴일(명절포함) 진료로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환자의 치과 이용 편의를 위해 인터넷 예약과 콜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치과위생사와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각 진료과별로 10년 이상 경력의 치과위생사를 상담실장으로 배치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환자 응대가 가능하도록 무전기, 모바일메신저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감염관리에도 철저하기 위해 5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고품격 진료서비스를 표방하는 만큼 저가정책은 지양한다. 그럼에도 다른 치과로 갈 수 없게끔 만드는 것이 춘천예치과의 힘이다.

김동석 대표원장은 “우리 치과를 찾은 사람들은 다른 곳에 가기를 꺼려한다”며 “다른 환자에게도 곧잘 추천한다”고 말했다.

실제 춘천예치과는 소개를 통해 찾는 환자가 전체 95%에 이른다. 그만큼 내원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인근 지역민은 물론 멀리 서울과 제주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치과 측 설명이다.

 

문화공간 조성으로 치과 문턱 낮춰

춘천예치과는 친절하고 가족 같은 평생 주치의 개념을 적용해 환자들과 치과 사이의 거리를 좁혀 이용자들이 꾸준히 내원하도록 이끌고 있다.

송호용 대표원장은 “평생치아관리란 개념을 갖고 치료계획을 수립한다”며 “적어도 연 2회 정기검진 통보와 치료 등을 안내하는 등 체계적인 전환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 역시 스몰토크 등을 통해 소통을 넓혀 환자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치과에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춘천예치과의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은 환자에게 단순히 치료를 위한 병원,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계단과 복도 등은 명작 갤러리 겸 환자 휴식 공간으로 꾸며 분주한 진료실과 독립된 공간에서 환자가 조용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6층은 카페로 꾸며 커피와 차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을 위해 전문 바리스타도 배치했다.

카페에서는 매월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이처럼 치과가 환자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 데에는 “치과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김동석 대표원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김동석 원장은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만들려고 했다. 이를 통해 치과의 문턱을 낮추고 치과에 대해 갖는 태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카페에서 진행된 연주회

폭넓은 소통·복지로 직원 주인의식 고취

수준 높은 진료와 환자 감동 서비스를 추구하기 위해 직원 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춘천예치과는 직무교육, 세미나, CS교육, 외부연자 초청교육 등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기개발에도 힘써 강사자격 취득과정, 치위생(학)과 연계 학사취득과정을 운영하며, 부분적으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내 외부 강사로 활약하는 직원들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 혜택폭도 큰 편이다. 장기근속자 포상과 해외여행 지원, 재능기부 활동 지원, 집·자동차 마련 대출금 지원, 전문숍 등과 연계한 미용·마사지 지원 등을 통해 직원 만족도 향상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개인사정에 따라 탄력적인 근무를 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춘천예치과 직원들이 누리고 있는 혜택 중 하나다.

손호용 대표원장은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으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지만 환자를 관리하는 데 있어 고경력자의 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진희 매니저는 “직원이 많다보니 출산·육아 휴가를 가질 수 있고 야간·주말 근무에서도 배려해준다”며 “덕분에 직원들은 경력을 유지할 수 있고, 원하는 업무를 하게 되어 업무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춘천예치과는 업무 전반에 걸쳐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고자 굿모닝 회의, 직급별·팀별 회의, 전략회의, 가족초청 행사 등을 통한 소통을 기반으로 직원 개개인이 자부심과 애사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직원들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한다.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바자회, 오지마을 봉사활동, 정기 기부, 치위생(학)과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춘천예치과로 거듭나고 있다.

임직원이 함께한 사회공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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