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65세 이상 노인 11명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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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65세 이상 노인 11명중 1명꼴
  • 치위협보
  • 승인 2012.04.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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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범국가적 치매관리 나선다

 

65세 이상 노인 11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제40회 보건의 날 및 건강주간을 맞아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2012년 현재 65세 이상 치매노인이 약 52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치매의료관리율은 47%로 절반 이상이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무료치매검진사업을 통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국 보건소에서 치매검사를 받을 있도록 하고, 매월 3만원의 치료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올해 치매거점병원을 7개소 지정해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및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월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과, 치매가족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치매사업의 통합적 수행 및 전문적 자문을 위한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치매 진료의 전문화·교육훈련·통계관리 등을 수행하는 중앙치매센터를 지정해 4개 권역(강원, 충남, 전북, 경북) 거점치매센터, 보건소 및 거점병원으로 연계되는 중앙-권역-지역 단위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치매 관련 전문정보나 정부지원사업은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치매예방관리요령으로 △규칙적인 신체운동 △지속적 두뇌운동 △건강한 식습관 유지 △치매 조기 치료 및 관리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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