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치과위생사협회 … 한 해를 되돌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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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한치과위생사협회 … 한 해를 되돌아 보다
  • 치위협보
  • 승인 2009.12.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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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제15대 회장에 김원숙 수석부회장 선출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1월 17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안을 심의 확정한데 이어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 갈 제15대 회장으로 김원숙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총 대의원 162명 중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 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에 김창희(충청대학 치위생과 조교수), 김혜진(대구과학대학 치위생과 전임강사), 김동렬(김해 뉴욕치과병원 부장) 회원이 수상했으며, 지난 임기동안 시도회장, 산하단체장, 학회장으로 수고한 회장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공로상에는 김은주(서울시치과위생사회), 조현경(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 회원이, 우수시도회상에는 강원회, 대전․충남회, 대구․경북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선가입제도를 통해 단체의 결속력 강화에 기여한 전국 42개 대학 치위생학과장에게도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또한 비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치위생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원균 교수(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와 김미예 사무국장(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이날 문경숙회장의 뒤를 이어 만장일치로 당선된 김원숙 신임회장은 인사를 통해 "오늘 박수로 지지해 준 대의원들의 뜻을 따라 선진들이 일군 협회의 급성장 과정에 생긴 틈을 메우고 다지며 소의 우직함을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치과위생사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4첩 반상을 일시에 12첩 반상으로 만들겠다고 호언하지는 않겠다. 수랏상을 내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제반여건을 개선하는 것 또한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전국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2월

치위협 제15대 집행부 초도이사회 개최
끈끈한 결속력 바탕으로 사업추진 다짐

제15대 집행부 초도이사회 겸 2월 정기이사회가 12일 협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원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초 계획한대로 비교적 각 대학 출신자들로 임원진이 고르게 구성되었고 전체적으로 활동력이 왕성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만큼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집행부가 임기를 다하는 날 후회 없는 결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며 "앞에서 일하는 이들에게는 더러 상처 되는 일들이 따르기도 한다. 아무쪼록 서로 독려하고 감싸주며 끈끈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임원 이․취임식 거행, 15대 집행부 출범 선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원 이․취임식이 1월 31일(토) 뉴서울호텔에서 신․구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취임식은 임원들과 함께 해온 지난 일들이 바탕이 되어 새로운 집행부가 선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문경숙 전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집행부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김원숙 신임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문경숙 전 회장이 협회기를 김원숙 회장에게 이양함으로써 새로운 집행부의 공식 출범이 선포되었다.

이어 김원숙 회장이 협회 발전과 치과위생사 권익증진에 기여한 제14대 임원의 노고를 기려 마련한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였고,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식이 마무리된 후 격려와 덕담이 오가는 가운데 담소가 이어졌다.

 

3월

치위협, 2009년도 국민건강증진사업 수행기관 선정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에서 공모한 2009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 민간경상보조사업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아동구강보건교육, 다이아몬드치아 만들기' 프로젝트로 수행기관에 재선정되었다.

치위협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모한 국민건강증진사업에 선정되어 서울․경기․부산지역의 3~5세 아동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었다. 복지부는 올 초 지난해보다 빠른 2월 2009년도 민간보조 건강증진사업 추진 개요를 발표하고 사업수행기관선정 및 기관별 예산배정을 확정하였으며, 치위협이 응모한 `다이아몬드치아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9천3백만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4월부터 진행될 이번 사업을 주관하게 된 황윤숙교수(한양여대)는 󰡒지난해 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09년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

2009 전국임원연수회, 전국 120여명 임원들 화합

`국민의 건강리더, 도약하는 치과위생사'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임원연수회가 4월 18일(토)~19일(일)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임원연수회는 3년에 한번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전국 시도회, 산하단체 임원들과 중앙회 등 전국 120여명의 임원들이 참가하여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과 위상강화를 위한 사안들을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토론을 통해 당면 현안과 치과위생사들의 발전 방향을 교류하는 장을 펼쳤다.

임원연수회는 회무실무자 연수, 산하단체간담회, 개회식, 초청특강, 분임토의 결과 및 평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 진행된 회무실무자 연수에서는 시도회 및 산하단체의 총무이사 및 재무이사 등 실무 임원진을 대상으로 회무운영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산하단체간담회에서는 임상치과위생사회, 보건치과위생사회, 남자치과위생사회 등 3개 산하단체의 임원진이 함께 한 가운데 산하단체별 중앙회 담당부회장의 진행으로 교류 활성화 및 현안 등이 논의되었다.

2부 개회식에서 김원숙 회장은 인사말과 추진사업 소개순서를 통해 󰡒이번 연수회는 집행부 기간 동안 유일하게 전국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매우 중요하고 뜻 깊은 자리이다.

각 회마다 연임한 임원들도 있지만 신임 임원들이 대거 영입되어 구성된 시도회도 많은 것으로 안다. 모쪼록 의욕적으로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투신한 만큼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발전적 성과를 이루어 주기를 바란다󰡓고 서두를 열고 협회의 현안 추진사업 경과 등 간략하게 사업 전반에 관해 언급하는 한편,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은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확고한 구강건강지킴이로서의 소임에 걸 맞는 역량강화에 힘써야 할 때이다.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완화 등 정부시책에 따른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며 공동체 의식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직력을 강화하여 설득력 있게 대응해 나가자󰡓며 단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박찬국 교수(한국생산성본부전임교수)가 `Self Leadership'이란 주제로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과 상황대응 리더쉽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김철신(건치구강보건정책연구회장)연자가 `정책변동에 관하여'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정책결정과정과 정책변동의 모형 등 현장감 있는 내용을 펼쳐 딱딱하게만 여기던 정책 관련 사항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웃음치료사인 김미정 치과위생사의 활기 넘치는 진행아래 참석자들이 각 회의 결속력을 과시하며 마음껏 흥을 발산하는 시간을 통해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5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원, 여성부장관 간담회 참석
한국, 여성의 고위직 진출에 인색

5월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변도윤 여성부 장관 초청 여성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이하 여협) 회원단체 및 임원, 여성계 주요지도자 등 250명이 참여했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김원숙 회장을 비롯하여 강명숙 부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권정림 회장, 김은주 부회장, 인천경기치과위생사회 최원주 부회장, 이선미 부회장이 참석하여 진지하게 토론에 임했다.

변도윤 여성부장관은 경제 어려움 극복 및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여성정책 실천계획을 주제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한 정책설명을 통해 "열악한 여성부 장관으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힘들 때가 많고 번번이 벽에 부딪치는 것을 절감한다. 또 공정한 기준 하에 치르는 외무고시 등에서도 여성인력이 우위를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 교육계 등 사회 전반을 총망라하여 고위직 여성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이 우리 현실이다. 한국이 얼마나 여성의 고위직 진출에 인색한 지 실감하게 된다"고 개탄했다. 자유토론 자리에서 김원숙 회장은 변도윤 장관에게 "정책설명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보니 여성부가 14개 남성부와 함께 일하는 형국인 것 같다. 그리고 여성에 관한 정책을 여성부로 모아 놓고 오히려 여타 정책에 개입이 어렵게 한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공감을 표하며 여성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부장관의 행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6월

업무현실화 TF 회의 개최
현실적으로 필수적인 업무 위주로 개정의견 협의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6월 1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업무현실화TF 회의를 개최하였다.

김영숙 부회장의 추진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TF팀의 구성원인 치위협, 임상회, 보건회, 교수협의회에서 취합된 개정법률안을 토대로 개정안을 새로이 작성하였으며, 법률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고문법률사무소에 자문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개정안은 현실적인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반영하는 것을 위주로 작성되었으며, 특히 공공보건의료기관 치과위생사의 경우 공중보건의 감소로 인하여 대두된 업무활동의 제한적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피력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사업추진에 필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과장과 회합

5월 20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 김영숙 부회장과 류은하 법제이사 보건회 오막엽 회장 등은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과를 방문, 서두천 사무관을 접견했다.

이날 치위협과 서사무관은 전문치과의사제도 실시에 따른 공중보건치과의사 수의 감소로 시․군 보건소에 치과의사 미 배치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와 현행법의 불합리함으로 인해 공중보건 치과위생사의 업무가 제한되고 있는 실태에 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보건(지)소 구강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치과위생사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법적․제도적 개선의 요구에 대해 집중 토론하였으며, 치협 치과보조인력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기태석, 이하 특위)와 논의했던 치과위생사의 업무 영역 현실화부분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향후 치과위생사의 업무 영역을 확립하고 법적․제도적으로 현실화 방안을 구축해 나갈 방침임을 확고히 전달하는 한편, 국민의 건강권 수호 차원에서 합리적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7월

`긍정의 힘으로! 희망의 빛으로!' 주제로
협회 창립 제32주년 기념 제9회 치과위생사의 날․제31회 종합학술대회 성료

창립 제32주년 기념 제9회 치과위생사의 날․제31회 종합학술대회가 7월 4일(토)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근 경제침체로 사회 전반에 걸쳐 위기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긍정의 힘'을 모아 사회의 그늘을 `희망의 빛'으로 채우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 아래, `긍정의 힘으로! 희망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700여명의 치과위생사와 내외빈, 그리고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로 다양한 학술강연과 아울러 제7기 명예기자 발대식과 27개 부스가 설치된 전시회장, 제9회 치과위생사의 날 페스티발 등 최신 학술정보와 기자재 정보, 공연, 경품의 행운 등 전국의 치과위생사가 하나 되는 풍성한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또한 포스터섹션 및 구강보건교육매체 발표, 회관건립기금 코너, 치과위생사 캐릭터 코너, 회원카드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전시가 로비에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개그맨 문천식의 사회로 진행된 Dental Hygiene Festival은 치과의사밴드 몰라스와 을지대학교 치어리더댄스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결 고조되었다.

 

8월

한국치위생교육협의회 임시 회의 개최
가칭)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키로

한국치위생교육협의회(대표위원 김원숙, 이하 교육협의회)는 8월 7일 임시회의를 열고 가칭)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설립 준비와 관련한 제반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김원숙 회장과 김영숙 부회장, 김귀옥 회장(대한치위생학회), 원복연 회장(한국치위생교육학회), 이영애 회장(한국치위생과학회)을 비롯하여 지난 6월 1차 회의에서 영입이 결의된 이형숙 치과위생사국가시험위원장(대구보건대학)과 황윤숙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한양여자대학)이 합류한 가운데 1차 회의에서 보류되었던 치위평원의 설립 추진을 위한 구체적 내용을 다루었다.

교육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치위평원 설립의 첫 단계로 위원장1인, 간사 1인을 비롯하여 교수 5인, 임상분야 1인, 보건분야 1인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결의하고 준비위원장에 치위협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각 분야별로 적정 인력을 추천받기로 하였으며, 부위원장은 구성원 7인 중 내부논의를 통하여 선임하기로 하였다.

또 준비위원회의 활동에 있어 승인절차는 치위생 각 분야의 책임자들로 구성된 교육협의회에 의결권을 부여하여 진행하기로 최종 합의함으로써, 준비위원회가 발족되는 대로 내부논의를 거쳐 실무진을 중심으로 치위평원 설립을 위한 조사, 연구, 공청회 개최 등 단계별로 제반 준비사업에 착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숙 대표위원은 "치위평원 설립은 수 년에 걸쳐 요구되어 왔으며, 치위생 교육 발전에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된 때문인지 공적인 합의가 어렵지 않아 비교적 단시간 내에 준비위원회의 발족단계로까지 진행될 수 있었다고 본다"고 하고 "치위평원 설립기금 조성 등 십시일반의 힘을 집결하지 않으면 결코 이루어내기 어려운 과정들이 놓여있지만, 치위생계가 하나 되어 협력해 나간다면 체계적이며 통일성 있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치위생(학)의 발전 및 치과위생사 인력의 질적관리를 목표로 한 결실을 이루게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9월

전국 시도회장, 산하단체장 연석회의 개최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실시, 2016년 IFDH 유치 신청키로

9월 19일 전국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과 중앙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위협 회의실에서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김원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전국 산하단체장들이 자리한 만큼 심도 있는 의견들이 개진되어 협회 운영과 사업추진에 합리적인 방안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연석회의는 매년 7월 첫 주 토요일에 개최되어 온 창립기념 행사가, 내년에는 7월 1~3일 IFDH 심포지엄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이 변경된다는 내용과 1월 23일(토)로 결정된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 일정을 비롯하여 정기보고서 접수 및 서면감사 일정에 대한 공지로 시작되었으며, 중앙회 및 시도회, 산하단체의 올 상반기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안건토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회의 일정에 따라 먼저 각 회별로 진행된 상반기 사업보고와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와 각 회별 상정안건을 포함한 안건토의가 진행되었다. 주요안건으로는 회원배가방안, 회무실무자연수 매년 실시, 행정구역별 시도회 분리, 재취업자교육 실시, QA관련기구 창설,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홍보전략, IFDH(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 유치, 산하단체 별 보수교육 평점 인정범위 등이 상정되었다. 이밖에도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개정안, 사이버교육에 관하여 논의하는 한편, 가칭)치위생평가원 개설 출연금에 관하여는 보다 구체적인 예산범위가 확정되는 대로 협회의 할당규모에 대해 추후 결정하기로 하였다.

가칭)한국치위생평가원 준비위원회 개최
위원장 이하 위원 7인으로 구성, 매월 정기모임 갖기로

가칭)한국치위생평가원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원숙, 이하 준비위) 회의가 9월11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준비위는 8월 7일 교육협의회 임시회의를 통해 치위평원 개설 준비위원회 구성안이 결의됨에 따라, 김원숙 위원장(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이하 김영숙 교수(수원여자대학), 류정숙 교수(극동정보대학), 박정란 교수(마산대학), 정원균 교수(연세대학교), 한경순 교수(가천의과학대학) 등 교수 5인, 보건회, 임상회에서 각각 추천된 장남숙 치과위생사(경희의료원), 한희은 치과위생사(기흥구보건소)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준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하여 잠정적인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보고서 작성, 세미나,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개설에 대한 여론을 확대해 나가는 등 중장기 단계별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제 포문을 연 준비위는 월1회 둘째 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기로 하고 타 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차기모임에서 자체 세미나를 열기로 하였다.

김원숙 위원장은 준비위의 승인기구로 교육협의회를 두기로 하였음을 공지하고, 향후 준비위 활동을 통하여 치위평원의 설립을 위한 조사, 연구, 공청회 개최 등 기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단계별 제반 준비사업에 착수하여야 할 것이라고 하며, 적정수준의 체계적이며 통일성 있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치위생(학)의 발전 및 인력의 질적관리를 이루고자 목표한 이 출발이 알찬 결실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하였다.

 

10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의 문제점과 개정방향 정책토론회

9월 30일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의 문제점과 개정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치위협은 지정토론을 통해 임상분야의 치과위생사는 진료협조에서 환자관리로, 보건분야의 경우 진료협조에서 예방처치로 주력업무의 변화가 있으며 현행 의기법의 불합리한 문제점으로 인해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어 일부 지도권 하에서의 업무수행에서조차 행정처분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의 제기 등의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과위생사의 양적 성장은 폭발적이나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업무의 제도적 현실화가 미비하여 국민의료서비스개선 및 국가경쟁력 강화차원에서도 개정은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행 의료인과 의료기사로 분류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의 분류기준은 학력조건, 수행업무의 속성, 지도권 유무 등 그 어떤 것으로도 기준할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모순을 안고 있으며 민주주의 국가의 평등원칙에 어긋난 사회적 계급을 규정하는 분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정토론 후 노홍인 과장은 현행법의 문제점을 조정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하고, 두 달 가량 각 단체별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의 문제점과 개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상세히 정리한 후 복지부에 제출해 주면 이를 취합하여 직종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가급적 1~2월 중에 법개정추진TF팀을 구축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기사단체 관계자들은 업무의 유형이 상이하고 공통분모가 없는 다양한 직종을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로 묶은 시대에 역행하는 현행법은 마땅히 폐지되어야 하며, 직종별 단독법으로 전면 개정하여 지도권의 합리적 범위를 재설정하고, 실제적 수행업무를 반영한 현실화된 제도적 장치를 확고히 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전문적이며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23만 의료기사 직종 종사자들의 정당한 면허활동 보장을 통한 국민건강권 수호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조속히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1월

몽골치위생학과 개설 승인 … 치위협 초청 방문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지난 10월 15일 김영숙 부회장, 한재희 고문, 김대곤 연구원(한백연구재단)과 함께 몽골에 초청되어 2nd general meeting of Mongolian Association for Dental Sciences에서의 강연과 몽골치위생학과 개설준비 관련회의 등 6일간의 몽골 방문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우스렌 총장, Bazar Amarsaikhan 학장, Tsolmon 몽골보건부차관, Purevjav 몽골치과협회장, Eto Kazuhiro 회장(Japan Association For Dental Science), Mizuho Nishino 교수(오오사카대학) 등이 참석하였으며, 치과위생사 제도 및 역할과 활용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양일간에 걸쳐 몽골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김원숙 회장은 한국 치과위생사의 교육제도, 역할 및 활용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김영숙 부회장도 교육기관 종사자 입장에서의 내용을 언급함으로써 한국과 일본, 몽골 간에 국경을 넘는 의견교환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서 김원숙 회장과 김영숙 부회장, 한재희 고문은 감사장을 전달받았으며 김원숙 회장은 몽골 치위협의 1호 명예회원으로 임명되었다.

방문단은 몽골 Dental School의 치위생학과 개설을 통한 몽골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가능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했으며, 향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원숙회장은 "몽골 치과위생사의 활동을 통해 향후 몽골 국민들의 구강건강향상이라는 궁극의 목표 실현을 앞당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위한 축제의 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본부가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HaHa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민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허선수 부회장과 김유호 기획․홍보이사, 현경희 재무이사를 비롯해 오세미, 이분이 치과위생사와 이경희(신흥대학 치위생과) 학과장 외 학생 10명이 참여해 올바른 잇솔질 지도, 구강미생물 관찰을 비롯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실시해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치위협은 "최근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재한 외국인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도 점차 다문화 사회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재한 외국인들과 막힘없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간절한 바램을 담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2월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국민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한 구강건강지킴이로서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3월, 6월, 9월, 12월 2(齒)일을 `칫솔 바꾸는 날'로 정하고 칫솔을 비롯한 구강건강관리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기획하여 지난 12월 2일 그 첫 번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중앙회 및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남, 강원, 부산․경남, 광주․전남회 등 6개 시도회 임원과 회원들이 동참하여 성황리에 실시된 금번 캠페인은 어린이와 교사, 학생, 시민, 장애우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래된 칫솔의 유해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과 아울러 불소도포, 무상 칫솔교환 이벤트 등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칫솔을 주제로 한 캠페인이어서 호기심에 들렀는데 자칫 지나치기 쉬운 칫솔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전문가들이어서 신뢰가 간다'는 등 폭발적인 호응으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치위협은 금번 1차 캠페인의 성과를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행사결과를 토대로 시도회별 의견이 종합된 기획으로 보다 향상된 내용의 차기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취업자 교육자 교육 실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12일과 13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2009 재취업자 교육자 교육'을 진행했다.

김민정 연수이사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김원숙 회장과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 윤리교육', `치과경영관리(치과직무분담, 환자동의율을 올리기 위한 상담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13일에는 유봉현 회장(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 김윤정 공동대표(브레인스펙)가 연자로 나서 `병원감염관리', `환자 상담 및 교육'을 주제로 강의하여 이번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추후 재취업자를 직접 교육할 때 가장 필요한 부분들을 강의했다.

김민정 이사는 이번교육은 내년 2월경 마무리 될 예정으로 치과위생사로서 반드시 지켜야할 윤리부터 환자를 대할 때 지켜야할 유의사항, 임상과목에 대한 이론 및 실습 등을 통해 추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실제 임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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