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세계 여성의 날’ 행사 개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 이하 여협)가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협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여성, 대한민국을 확 바꾼다’를 주제로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금숙 여협 회장은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리천장이 가장 단단하고, 여성 의원 비율도 15.7% 불과하다”며 “올해 20대 총선에서는 반드시 여성 후보를 30% 이상 공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이 각 정당 대표로 참석했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등 회원단체 및 참여단체에서 600여 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의 정치참여 현실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각 정당 지역구 여성후보 30%이상 공천 실현 및 관련 법제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법 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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