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9월 19일 오전9시 협회 회의실에서 9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권고사항으로 하달된 사이버보수교육과 관련한 전문업체 브리핑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김원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플루를 비롯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자"고 하고 "임원 모두 치위생계의 사업 분야별 대표로서 책임이 막중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회의참석, 업무추진, 경과보고 등 맡겨진 소임에 소홀하지 않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사회는 이어 동정보고와 8월 의사록 보고 등을 만장일치로 접수한 후 각 위원회별로 사업경과보고와 안건토의에 들어갔다.
총무위원회는 2010년 1월 23일로 예정된 정기총회 장소선정에 관하여 연석회의를 통해 재정적 실리와 대의원 예우 측면을 고려한 후 결정하기로 하였으며, 시도회 및 산하단체 정기감사 양식을 각 위원회에서 검토한 후 운영위원실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여 정리하기로 하는 한편, 이사회 소집에 있어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되어 있는 정관 조항에 대해 운영위원실 게시 방식으로 업무효율화를 꾀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임기동안 통보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또 김원숙 회장은 일부 보고체계가 원활치 않아 업무추진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임원 및 사무국은 회의 등에 참석한 후 결과를 정리하여 운영위원실과 결재라인을 통해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모든 임원들이 사안을 공유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어 법제위원회는 회원고충처리특별위원회를 병원관리, 임상, 제도 및 정책, 법률 분야 등 연륜 있는 위원으로 추천받아 구성하기로 하였으며,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각 시도회 법제이사를 위원으로 포함시켜 전국을 네트워크화하기로 했다.
진행방법은 일정 신청양식을 게재하여 서면으로 접수받고 담당자 순회 또는 위원회 협의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하였으며, 자문변호사의 자문을 통하여 잦은 질의내용은 공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법제위원회는 정책연구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당면현안뿐 아니라 앞서가는 정책연구를 진행하여 정책 사안의 근거자료로 활용키로 하였으며, 윤리위원회를 재정비하여 치과위생사의 명예를 훼손한 회원의 제재 방안 등에 대하여 집행하기로 했다.
재무위원회는 업그레이드형 RF-ID칩 회원증카드의 디자인과 색상을 라임색으로 결정하였으며 남자치과위생사 회원을 위하여 남녀공용 GS칼텍스 카드를 추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회관건립기금 조성과 관련하여 15대 집행부의 뜻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내달 기부금액의 규모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학술위원회와 연수위원회는 기존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로 하여 내년도 제32회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인 Hands-on course의 비율을 학술강연과 3 : 2로 구성하기로 하였으며, 선착순 마감을 원칙으로 사전접수 받게 될 Hands-on course는 일정 실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종합학술대회의 강의 주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여 반영함으로써 회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공보위원회는 치과위생사 권익보호위원회를 구축함에 있어 치위협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을 모집하기로 하였으며, 일반 대중 매체 및 치과보건의료관련 언론에서 다루는 치과위생사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모니터링을 의뢰하기로 했다.
연수위원회는 학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Hands-on course의 주제에 대해 현장 요구도를 조사하여 강연자 등을 섭외하기로 하고, 이사회 전 진행된 사이버보수교육 브리핑에 대한 질의내용을 취합하여 진행을 서두르기로 하였으며, 재취업자교육자교육을 하반기 실시하여 2010년부터는 국비지원이 가능한 치과위생사 재취업자교육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치과의사협회와의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진행하기로 했다.
기획․홍보위원회는 창립기념행사 시 기자재전시회를 전문단체와 연계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기로 하고, 보다 다양한 전시를 통해 회원들에게 정보력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은 계절의 첫 2(齒)일을 캠페인 당일로 정하고 주기를 3개월로 잠정결정하는 한편, 구강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용품인 칫솔에 대해 국민들이 올바른 관리방법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학술정보와 자료를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에서는 그간 많은 논문 등을 통해 칫솔모의 손상도에 따라 치면세균막 제거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연구되어 왔으나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이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점을 중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