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언제나 현재보다 나으며, 긍정에 힘이 있다는 것
상태바
미래는 언제나 현재보다 나으며, 긍정에 힘이 있다는 것
  • 김영숙 부회장 (제31회 종합학술대회 추진위원장)
  • 승인 2009.07.21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는 언제나 현재보다 낫다.”

어느 소설가의 말을 듣고 과연 그럴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긍정에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어느 사회건 그 사회를 지배하는 분위기라는 게 존재한다. 그래서 `희망과 낙관이 지배하는 시대'가 있는가 하면 `실망과 비관이 유행하는 시대'도 있다.

우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을 `긍정의 힘으로! 희망의 빛으로!'로 잡았다. 긍정의 힘으로, 희망의 빛으로 경기침체로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려워진 여러 회원들과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회는 존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주고 싶었다.

전국에서 모인 2,700여명의 치과위생사는 긍정과 부정, 희망과 실망, 낙관과 비관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개인의 가치관과 관점에서 비롯된다는 지극히 당연한 원리를 보여주었다. 너무도 의연하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더욱 더 많은 정보와 최신지견을 듣고 공부하고자 눈망울이 초롱했다. 예전보다 많았던 학술강연에도 모두 관심이 많았으며 시간상 다양한 정보를 보다 더 많이 얻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병원이 폐업하고, 비정규직이 늘고, 임시직이었던 일터마저 없어지고 축소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모두를 더욱 더 단결하게 만들었다. 모든 회원들이 김원숙 회장님의 어려운 경제난국을 치과위생사가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말씀아래 모든 행사의 처음과 끝을 자리 하나 뜨지 않고 진지하게 임한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깨우치는 일은 사회를 지배하는 그 어떤 분위기에서도 초연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종합학술대회 추진을 맡았던 나는 다시 한번 되뇌어 본다. 미래는 언제나 현재보다 나으며 긍정에 힘이 있다는 것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