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성공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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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성공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 김민정 공보이사
  • 승인 2008.03.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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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는 네트워크 병의원들의 세력이 확장되어 가고 있으며 미래치과산업의 방향을 알리고 있다.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고 홍보나 광고비용에 대한 분배가 가능해져 낮은 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마케팅을 실시하여 네트워크 병원들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병원경영지원회사(MSO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병원경영지원회사란 의료행위와 관계없는 병원경영 전반에 걸친 인력, 재료구매, 시스템, 솔루션, 교육, 진료비 청구, 마케팅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를 통해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그리고 병원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바람직한 조직은 어떤 모습일까

성공하는 병원조직을 위해 주목해야 할 미래 조직의 키워드는 변화(Change), 지식(Knowledge), 조화(Combination), 그리고 인간(Human)의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변화(Change)

미래 조직의 첫 번째 성공 키워드는 `변화(Change)에의 대응'이라 할 수 있다. 병원의 환경 변화와 속도 그리고 미래 방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남보다 먼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병원이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시대이다.

2. 지식(Knowledge)

병의원의 성공을 위한 핵심 조건 중 하나는 혁신(Innovation)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적 혁신이 성공하려면 치과구성원 개개인의 지식과 창의력이다. 결국 남들이 아직 하지 않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고객서비스로 잇는 능력이 병원성공에 중요한 부분이 된다.

3. 조화(Combination)

팀원 간에 서로 조화를 이루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병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팀을 구축한다는 것은 병원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스텝들의 우수한 진료기술과 태도를 개발하고 일을 조화롭게 활용하게 하는 것이 개원성공의 필수요소이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올바른 업무시스템을 실시하고 강화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며 스텝 들이 팀웍을 이루지 못하면 치과병원의 생산과 수익은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쉽게는 팀 웍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직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업무분위기의 혼란, 환자서비스부실,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이런 부제들이 많게 되면 그 병원은 결국 팀원들과 고객과의 관계마케팅의 첫 단추부터 실패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4. 사람(Human)

미래의 환경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요소로 `인간 가치(Human Value)'를 들 수 있다. 치과 구성원 개인의 가치는 조직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시되는 경향이 있다. 그 곳에 누가 있는 가이고 어떤 구성원이 존재하는 가이다. 어떠한 고객서비스도 획일적일 수 없는 것은 인간을 통해 서비스가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치과는 위로형 서비스를 실행하는 곳으로 누가가 아주 중요하다 하겠다. 이것은 단 치과위생사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에게도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다.

변화하는 병원의 중요한 키워드는 고객일 것이다.

고객을 아는 것, 알아야 응대 할 수 있는 것이다. 병원은 다른 조직과 다르다. 그런데도 마케팅을 통한 환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객이 내원하면 고객을 응대할 진정한 팀원이 존재 하는지 물어보고 싶다. 마케팅을 통해 환자가 내원했을 때 그것을 흐르게 할 수 있는 구성원이 존재하는가이다. 직원이 고성능의 안테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할 수 있는 연륜 있는 치과위생사들 말이다.

현재 일반적인 치과병의원 조직원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개원가에서는 치과위생사 나이 35세면 은퇴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돈다고 한다. 사실 면허 취득 후 20년 이상 근무 중인 치과위생사 수가 공직치과위생사를 제외하면 272명 정도이며 그 중 대학병원 근무자까지 제한다면? 이런 현실이라면 치과의원 근무자는 면허번호 35,000번 시대에도 턱없는 부족 현상을 보일 수밖에 없다.

이는 무엇을 이야기 하는가?

현실에서는 치과의사들은 인력난을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으며 계속적인 치과위생학과 증설을 이야기 하고 있다. 30세 이상의 노령화? 된 치과위생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말이다. 남의 일이 아니다. 내가 임상가로서 갈 병원이 없다는 것이 이제 현실로 다가온다.

아직도 우린 성공병원의 길로 들어서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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