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치과위생사회(회장 조애희)는 6월1일 임원 및 치과에 근무하는 임상치과위생사와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은 치매 노인 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돕는 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친 후 준비해 간 칫솔과 의치용 칫솔, 의치 case를 가지고 병실마다 다니며 잔존 치아와 의치를 닦는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닦아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또 호치에서 후원한 자일리톨 사탕을 입에 넣어 드리며 잘하셨다고 칭찬을 해드리니 고맙다며 딸 삼자고 손을 꼭 잡는 등 훈훈한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노인의 구강보건실천 교육이 끝난 뒤 의료용품을 정리하고 세탁과 요양원 청소를 도우면서 노인 구강건강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늦은 시간까지 참여한 회원과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에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노인전문요양원 가족들 역시 오랜 시간 함께 해 준 것에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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