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놀자' 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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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놀자' 행사를 마치고
  • 정명옥 치과위생사(안성생협치과)
  • 승인 2007.05.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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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시절로 돌아가 보람으로 보낸 하루

지난달 5일 안성생협치과에서는 안성시 공설운동장에서 안성시민들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얘들아 놀자󰡓 행사를 신나게 진행했습니다.

현석환 원장님을 비롯하여 8인의 치과위생사님이 참여하였고, 고등학교 자원봉사자 12인, 생협 이사님 2분을 포함한 총23명의 인원이 4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계획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진행하였던 행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먼저 구강검사 (약150人가량)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었던 행사로 검진과 함께, 아버지는 금연, 어머니는 발거된 치아가 없는 상태, 아이는 치료된 경험은 있으나 현재 충치가 없는 아이를 기준으로 건치왕을 선발하여 정성스레 준비한 상품을 나눠드렸습니다.

세균탐색(250人가량)은 빨간약 착색 후 거울로 직접 보이며 구강 내 칫솔질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구강보건교육은 노트북과 자석판 이용해 불소도포 필요성, 식이조절, 치아홈메우기(실란트)에 대해 교육하고, 자일리톨을 나눠주었습니다. 자일리톨 먹으면 충치 안 생겨요? 하는 귀여운 꼬마들도 있었지요.

물론 다시 잘 설명해 주었지요.

올바른 잇솔질 교육 파트에서는 잇솔질 교육 후 순서가 나와 있는 모레시계를 나눠줌으로써 최소한 3분 닦아야 한다는 것과, 치아 하나하나를 제대로 닦아야 한다는 교육을 했습니다.

아이만이 아닌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멀리서 지켜만 보시던 보호자들도 함께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설명 드리고, 아이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항상 관심을 보이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두 번 정도의 회의와 미흡하지만 함께 모여 정말 열심히 만든 홍보물을 내걸고 모두들 뿌듯한 마음으로 무리 없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사히 행사를 끝낼 수 있었고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기에 보람 있었습니다.

가까운 나들이도 좋지만. 다음번 어린이날은 저희와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아이들과 함께 해 더욱더 즐거웠던 5월 5일 어린이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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