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확인된 수불사업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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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확인된 수불사업 적극 추진해야"
  • 치위협보
  • 승인 2005.09.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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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불소농도 조정 국제심포지엄서 강조돼

지난 9월 9일 보건복지부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한구강보건학회 주최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국제심포지엄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의 담당 공무원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우수사례를 듣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한구강보건학회 장기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수불사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사업으로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0.8ppm)하여 충치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우리나라도 1981년 진해시를 시작으로 현재 540여개의 정수장 중 31개 정수장에서 시행 중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구강건강수준이 세계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난 30년간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임을 전제하고, 12세 아동의 충치수가 OECD국가 평균 1.2개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3년 현재 3.3개로 과거와 비교해 볼 때 '72년 0.6개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피력했다.

이에 보건복지위원회 송재성 차관은 치사를 통해 수돗물불소화농도조정사업은 세계 60여개 주요국가에서 실시하고 있어 그 안정성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정체되어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하고, 이제 일부의 우려와 논란을 조기에 불식시켜 수불사업을 적극 추진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구강보건계,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 수불사업과 수돗물 생산의 관련인사들이 참여함으로써 수불사업 발전에 큰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한 폭 넓은 의견교환과 토론으로, 국민의 구강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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