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가 지난달 25일 서울대 치과대학 1층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진범교수(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는 취임사에서 연구 개발한 이론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천되어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때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구강보건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부 조직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차기회장에는 권호근교수(연세치대)가, 감사에는 장기완 직전회장과 홍석진교수(전남치대)가 각각 선임되었으며, 부회장에 장원종 박사, 총무이사에 박용덕교수(경희치대), 정보통신이사에 황윤숙교수(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한양여대)가 신임회장의 임명을 받아 새 집행부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한편 `제2회 LG구강보건상'은 구강보건통계학의 태두로서 1997년 보건복지부에 구강보건과가 설립되는 데에 전력하고 구강보건사업 발전에 헌신한 문혁수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제2회 올해의 논문상'에는 조선대 환경보건대학원 구강보건학과와 조선치대 예방치과학교실 팀의 `65세 이상 일부 노인의 Oral Health Impact Profile의 타당도 및 신뢰도' 논문이 선정됐다.
또한 정기총회 전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이태림교수(한국방송통신대 정보통계학과)가 `구강보건연구에서 통계학적 방법론'을, 최유진명예교수(경희치대)가 `나의 전공 예방치과학 ; 1966년-2006년'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