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저/민음사/205쪽/13,000원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 계나는 말리는 가족과 남자친구, ‘외국병’이라고 비아냥거리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호주로 떠난다. 어학원을 다닌 뒤 대학원에 입학해 안정을 찾아가던 계나는 남자친구로부터 청혼에 가까운 고백을 받는다. 두 달 동안의 방학을 한국에서 지내게 된 계나는 많은 것이 갖춰진 생활을 하지만 여전히 한국에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다시 호주행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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