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융자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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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융자신청 접수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5.08.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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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따른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 융자를 8월 24일부터 2주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르스 여파로 환자가 감소한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저리에 피해 복구 자금을 빌려주는 것으로, 추경 편성된 4천억원이 융자재원이다.

금리 2.47%(변동금리)·5년 이내 상환(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4분의 1(20억원 한도)까지 대출해준다.

총 신청금액이 4천억원을 초과할 경우 메르스 지역 피해 상황, 융자한도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별 대출금액이 조정된다.

메르스 집중 피해기간인 6∼7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10% 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은 국민은행, 농협은행(지역농협은 안내만 가능)의 각 영업점에서 융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융자 신청 시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 등을 통해 매출 감소를 입증해야 한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이용한 기존 대출상품보다 금리가 1%p 내외 낮아 의료기관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청·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심사를 완료해 9월 중순에는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중소기업지원부 노재복 팀장(02-2073-3906), 농협은행 기업고객부 박재명 팀장(02-2080-7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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