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터뷰
학습자의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학습법인 ‘PBL’ 이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정영란 회원(현 신성대 시간강사).
정 회원은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면서 현행 치위생과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0년 전에 비해 교육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 것과 4년제 학제가 탄생하는 등 큰 변화를 보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의 올바른 교육 개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어 논문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자가 평가를 통한 PBL 패키지의 개발과 적용을 분석한 결과 PBL은 치과위생사 역할에 대한 수행능력 함양에 효과가 있으며, PBL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회원은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남들이 잘 다루지 않은 부분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여러 선생님들께서 격려해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치과위생사와 치위생과의 발전을 위해 힘들어도 기존에 이루어지지 않은 좀 더 진보적이며 실질적이고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언과 함께 “깊이 있게 연구했다고 생각되지 못해 논문상 수상에 많이 부끄러운 면도 없지 않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 논문을 쓰기 시작하던 그 때의 마음가짐 그대로 문제중심학습(PBL)이 치위생과의 교육과정에 도입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는 말로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 정영란씨의 뒷모습에서 치위생사와 치위생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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