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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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육을 마치고
  • 조애희(강원회 회장)
  • 승인 2003.10.1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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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말씀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심지도 않았으면서 열매 맺기만을 기다리는 어리석음을 범할 때도 있다.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치과계가 한자리에 모이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연합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시도해 보지도 않고 포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강원도치과의사회, 치과기공사회와 일차모임을 가졌고, 다행히 의기투합되어 각회 회장단과 임원들이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

절차나 진행내용, 방법에 있어 이견이 있기도 했지만 몇차례 모임을 가지면서 조정해 나갔다.

평소 병(의)원에 근무하는 회원들의 참석률이 저조해 이런 기회를 통해 협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도 하고,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교육을 받는 새로운 방식에 따른 의식의 변화도 내심 욕심을 냈다. 작년에 이어 강원도 영동지역에 수해가 발생해 등록했던 많은 회원들이 불참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모든 순서와 진행이 순탄하게 끝났고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제 이런 기회를 거울삼아 더욱 발전하는 강원회가 되기 위해 많은 씨앗을 뿌리고 튼튼한 줄기와 가지가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고자 다짐해 본다.

마지막으로 깊어가는 가을에 회원들의 건강과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탐스러운 열매 맺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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