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르치과병원' 치과위생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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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르치과병원' 치과위생사회
  • 김연희 (대구·경북회 학술이사)
  • 승인 2002.08.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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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우리 대구광역시에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최대 규모의 기구·조직·인원·파트별 전문화된 업무 등을 고루 갖춘 종합치과병원인 미르치과병원이 탄생됐다. 구 가우정치과병원의 방광범 원장과 울산 델타병원의 채종성 원장을 비롯하여 개원의 10명이 합류하면서 2001년부터 1년간 준비 기간을 거쳐 개원한 미르치과병원은 구성인원부터 방대하여 치과의사 18명, 치과위생사 40명, 기타 staff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미르치과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1층 건물에 8개의 각 진료부가 이루어져 있으며 진료부마다 치과위생사 실장과 치과위생사 staff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화된 활동을 하고 있다.

참고로 병원 1층은 종합 안내 센터, CT센터, 2층은 제1·2진료부(마이크로, 임플란트 클리닉, 레이저 클리닉, 종합 진료실), 3층은 제3·4진료부(스케일링 센터, 심미 클리닉, 치주·보철 클리닉), 4층은 제5·6진료부(교정 진료부, 미세현미경클리닉, 특수보철클리닉), 5층은 제7진료부(임플란트 센터, 인공치아이식 클리닉), 6층은 제8진료부(소아 치과), 8층은 미르기공센터, 9층은 치의학 세미나센터, 10층은 미르문화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미르치과병원장들의 직원에 대한 배려와 마인드는 남달라 항상 깨어있는 교육과 정보공유에 총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이 가히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모든 치과위생사가 매년 열리는 종합학술대회 등에 최대한 참가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또 학술대회 때는 임상사례발표, 테이블클리닉 발표 등에 참여하여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발휘하게 하고 소속 치과위생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소속감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각종 학술세미나 및 강연회에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좀 더 폭 넓은 분야에 대해서 전문화된 치과위생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르치과병원은 개원 후 미르문화센터와 세미나 실을 이용하여 학술강연이나 직원들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전 staff이 모여 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직원들과의 팀워크를 더욱 향상시키고 발전하는 병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한편 미르치과병원치과위생사회 이혜정 치과위생사는 “지난번 7월 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치과위생사의 날 종합학술대회에는 병원에서 적극 지원해준 덕분에 무사히 참석할 수 있었고, 또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에서 마련한 전세버스를 이용,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음에 감사해 했으며, 이것은 주위의 다른 치과위생사들에게 부러움을 샀다”고 은근한 자랑을 잊지 않았다.

요즘 미르치과병원에서는 일주일에 서너 번 씩 타 지역의 병원과 신규 open병원의 원장님 등 staff의 벤치마킹을 통해 미르치과병원의 서비스와 치과위생사 개개인의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데 이런 점들을 원장들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와 모든 staff들의 자부심이 되면서 또 다른 병원사랑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치과인 들이여… 미르의 문화를 한 번 접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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