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들, 구강보건의 날 맞아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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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들, 구강보건의 날 맞아 행사 ‘다채’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6.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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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치과위생사회, 구강건강 중요성·치과위생사 역할 적극 홍보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대구 · 경북치과위생사회, 울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충청북도치과위생사회, 인천광역시치과위생사회(시계방향)

전국 시도치과위생사회가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9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고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적극 홍보했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회)는 9일 서울 지하철 노원역, 청계광장 등에서 1,3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서울회는 노원구보건소와 협력한 가운데 노원역 일대에서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취 및 치태 검사, 구강보건교육, 일대일 칫솔질 교육, 구강관리용품 전시 등을 제공했다. 특히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제공해 참가 학부모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중랑구보건소,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실란트 체험하기, 틀니세정제를 이용한 틀니 관리, 자석보드를 이용한 잇솔질 교육, 입체조, 큐스캔(Q-scan)을 이용한 치면세균막 관찰하기 등을 진행했다.

서울회는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관리용품 등을 직접 사용해보는 기회를 접하면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홍선아, 이하 부산회)는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2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 체험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 건강증진과,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관내 보건소, 부산 소재 8개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협력한 가운데 잇솔질 교육 등 구강보건교육, 치아모형 만들기, 구강관리용품 체험 등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홍선아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회장 정은심, 이하 대구·경북회)는 9일 대구 동성로 광장에서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대구시치과의사회, 대구시치과기공사회, 영남이공대학교, 지역 보건소 등과 합동으로 구강검진, 구강위생교육, 예방처치, 세균·구취측정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대구·경북회는 교육매체를 활용한 구강보건교육과 개인별 구강상태에 따른 칫솔질 교육과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 예방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한 참가자는 “개인별 구강상태에 따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구강위생관리를 할 수 있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자주 접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구시치과의사회 김명섭 부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정영란 교수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울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김연화, 이하 울산회)는 12일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일대에 구강보건 캠페인 부스를 설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구강보건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울산회는 이날 Q-ray view를 활용해 300여 명의 시민에게 개인별 구강상태를 확인해주고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 틀니사용 및 관리법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칫솔과 치간칫솔, 틀니통, 틀니세정제 등을 무상으로 배부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포의 필요성과 유치 관리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어르신들에게 정확한 틀니 관리법을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충청북도치과위생사회(회장 홍정의, 이하 충북회)는 11일 청주 늘푸른 아동원을 방문해 구강보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구강보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홍정의 회장을 비롯한 충북회 임원들은 구강보건교육 시청각 자료와 치면착색제 도포 등을 통해 칫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을 교육하고, 보드판을 통해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분하게 하는 등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했다.

특히 아동원에 칫솔세트 200개, 칫솔캡 100개, 어린이 칫솔 50개 등을 후원해 관심을 끌었다.

인천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한경순, 이하 인천회)는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중앙광장에서 인천시치과의사회, 인천시치과기공사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인천지부, 건치 인천지부,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와 공동으로 구강보건의 날 대규모 가두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회는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형 잇솔질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치면세균막검사, 혈당 및 혈압 측정 후 전신질환 및 식이상담, 불소효과 체험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페이스 페인팅과 치아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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