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관리위원회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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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관리위원회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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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4.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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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소 100곳 건강증진클리닉 설치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여러 국민건강증진정책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국가건강관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 여성과 아동의 건강을 위해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확대 시행하고, 전국 100여개 보건소에 건강증진클리닉을 설치, 운영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건강증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30회 보건의 날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올해 국민의 건강장수를 실현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삶의 질이 초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건강증진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우선 국가차원에서 암·고혈압·당뇨·뇌혈관질환·치매 등 만성질환에 대한 환자 등록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민의 평생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민 암 검진 체계구축을 위해 저소득측을 대상으로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에 대한 무료조기검진사업을 확대하고 치매 관리를 위해 치매 전문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을 대폭 확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모든 국민이 스스로 건강을 가꾸고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정신보건과 구강보건 그리고 모자보건 등 건강증진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와 각 학교에 구강보건실을 확대 설치하고, 수돗물 불소화 사업, 초등학생 치아홈메우기, 오·벽지 주민에 대한 이동구각ㅇ보건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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