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연수로 임상 실무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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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연수로 임상 실무 '탄탄'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5.07.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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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SDA 일본 연수 … 참가자들 호응大

 

치과위생사 해외연수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위스덴탈아카데미(SDA) 코리아의 일본 현지 연수프로그램이 또다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 치위생교육원은 'SDA in Japan Advanced Course-Dental Hygiene care program'을 주제로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

치위협 연수위원회와 EMS가 공동 주최한 이번 연수에는 임상가와 교수 등 치과위생사 9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주치료 및 치면세마, 치주기구 사용 등에 대한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위원회 측은 “임상에서 초음파스켈러의 사용빈도가 높은 반면 대학 교육과정은 수기구에 집중돼 있는데 따라 초음파스켈러의 정확한 사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EMS, KSDA와 이론 및 실습 강의를 준비해왔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일본 현지 연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우선 Yasuko Takeuchi 박사(SDA Japan 대표)가 'Prophylaxis(예방)와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EMS Piezon 방식의 AIR-FLOW를 통한 치주관리와 활용 방법 등을 강의했다.

특히 치은연하 탐지 시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제한으로 explorer를 사용하는 한국과 달리, probe로 probing과 BOP, 치석탐지가 이뤄지는 일본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접하며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현지 4명의 치과위생사 EMS교육자가 Takeuchi 박사와 함께 지도에 나서 참가자들의 안정적인 실습을 도왔다.

이어진 Dr Takeuchi 클리닉 방문 연수에서는 앞서 배운 강의를 현지 치과에서 실습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현지 치과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켈러 등 치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임상실습에 대해 상호 교류했다.

한 참가자는 “단순히 치석제거와 상담에만 치중되던 치과위생사로서의 업무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치주 치료로 개념이 확장되는 시간이었다”면서 “개념 정리부터 다양한 예시를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용어들이 확실하게 정립됐고 통역, 강의 장소, 강의 일정, 식사 등 세심한 배려로 강의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참가자 역시 “짧은 기간이었지만 상호 실습을 위해 현지 치과실습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볼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위협 연수위는 차기 해외 현지 연수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내년 여름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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