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업무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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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업무 확실하게'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5.06.19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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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시도회 보수교육서 업무범위 안내 추진
6월 정기이사회 개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6월 1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업 경과보고 및 안건심의를 진행했다.

우선 이사회는 치과위생사 업무범위에 있어 애매모호한 부분을 명확화 해 회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시도회 보수교육을 통해 공통 교육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 전에 치과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사이버보충보수교육비에 대한 민원이 속출한 데 따라 올해 사이버보수교육비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회비를 완납한 회원과 그렇지 않은 비회원 간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과 현장교육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이버 보수교육비를 최종 책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학회 참석 시 보수교육 평점 인정기준을 기존 상한 2점에서 상한 4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한, 포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법제위원 등으로 포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잠정 확정하는 한편, 포상 추천 시 사용하는 공적조서의 항목 중 협회발전 및 회원권익 활동사항은 추가하고 재직기간은 삭제하기로 했다. 학술위원회가 선정하는 학술대상은 산하기구와 함께 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를 통해 포상자를 추천받은 다음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학생명예기자가 협회 신문의 취재 및 기사작성에 참여함에 있어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의무를 규정하고,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우사항을 명시한 학생명예기자단 운영 규정 신설안을 통과시켰다.

치위협보의 발행 간격을 격주간으로 바꾸고 발행 면수를 8면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련 규정 개정안과 분과위원회의 활동기간 중 소정의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관련 규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학술대회 준비에 최선

특히 이날 이사회는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운영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사회는 대회 첫날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식 겸 열리는 개회식에 치과위생사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참석자에 한해 기념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학술대회에 대한 비치과위생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등록비 책정을 고려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적인 치과위생사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회장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치위생학교육50년사 편찬에 따른 기자간담회도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과위생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미지 형성을 취지로 제작한 치과위생사면허증 게시대를 전시하는 한편, `캘리그라피' 전문작가가 명함을 만들어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2016년과 2019년 스위스와 한국에서 각각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문경숙 회장은 “메르스 여파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지만, 거기에 치우치지 않고 학술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며 “힘들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솔선하여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기 이사회는 오는 7월 4일 개최하기로 잠정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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