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숙향)는 전국 치과위생사 학술축제인 제18회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9월 7일(토)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고 문경숙 명예회장에게 제3회 인제공로대상을 수여하고 대구보건전문대 송경희 교수에게 96년도 학술대상을 수여했다.
전국의 치과위생사 회원과 관련인사 약 1,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치사)을 비롯하여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기택 회장(축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연숙 회장(축사), 대한간호협회 최영희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박용의 회장, 협회 고문 지헌택 박사, 한재희 이정자 고문, 문경숙 명예회장, 전국 시도회장과 전국 치과위생과 학과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이승우 교수의 '타액과 전신질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긍호 교수의 '장애인의 치과관리와 치과위생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연숙 회장의 '일하는 여성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특별강연 3연제가 참석한 회원들의 진지한 경청 속에 진행되었다.
이어 전개된 심포지움 시간에는 '심미치과 치료시 Bonding System' '무균법' '치과위생사의 이미지 Making'이란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발제강연이 있었다.
특히 올해의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임상에서 습득한 사례 및 최신 의료술식에 대한 '테이블클리닉 및 포스터 발표'가 그 어느해 보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17개 연제가 발표되었다.
또한 최신 구강관리용품 및 기자재 전시와 구강보건계몽자료 전시가 진행된 로비 전시장에는 많은 회원들이 관람을 하여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한편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분회 운영 회의'와 '치과위생과 학생과의 만남' 시간과 개회식전에는 국제치과의사연맹 `97 서울총회 홍보시간이 있었다.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회관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경품권 추첨시간'에서는 삼성반도체 치과실에 근무하는 지영아 회원이 대상의 영광을 안아 미니콤퍼넌트 오디오와 장식장을 받고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끝으로 김숙향 회장의 인사와 유효경 추진위원장의 폐회선언, 회원들의 힘찬 박수로 제 18회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