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교수·임상가 등 15명 기구연마 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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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과 교수·임상가 등 15명 기구연마 강사과정 수료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7.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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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인디애나대학 NANCY 교수 초청강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위생 교육원이 지난 7월 13~14일 휴프리디((주)신흥)와 함께 미국 인디애나대학 NANCY K. MANN 교수를 초청해 기구연마 강사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기구연마 분야 교육자로 활동할 강사과정 참가자 15명을 포함해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질환과 전신건강과의 관계’, ‘비외과적 치주치료 : The Gold Standard’, ‘샤프닝 실전’ 등을 주제로 이론을 병행한 실습 위주의 강의로 이뤄졌다.

NANCY 교수는 “치과위생사는 치근 주변의 복잡한 구조를 잘 알고 잘 다룰 수 있는 전문가로서,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환자가 자가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NANCY 교수는 참가자들이 실습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직접 일러주는 등 세심하게 신경 쓰며 참가자들을 배려했다.

참가자들도 긴 강의 시간 내내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집중했다. NANCY 교수의 입에서 쏟아지는 정보들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발표내용을 연신 필기하며 숨죽여 경청했다.

NANCY 교수는 “열성적으로 배우려는 자세에 감동했다.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

경력 16년차의 한 치과위생사는 “임상에서 시행하고 있는 내용이 제대로 된 것인지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중간관리자로서 오늘 익힌 내용을 후배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치과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치위생(학)과 교수는 “지난해 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강의할 때 많이 도움이 됐다. 이번 강사과정도 내용이 알차고 유익했다”고 평했다.

마지막 날에는 치위협 문경숙 회장이 참석해 강사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휴프리디와 치위협의 공동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치위협 연수위원회는 “기구연마 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들이 지역별 현장 보수교육에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치과위생사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안까지 기구연마 교육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시도회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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