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실ㆍ설치에 관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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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실ㆍ설치에 관한 제안
  • 치위협보
  • 승인 1995.09.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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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보건사업실시로 국민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형성

남자 치과의사가 수적 감소로 인해 공중보건의가 부족하여 폐실되는 보건(지)소가 늘어나는 상황하에서 우리 치과위생사들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 하고자 하는 몇몇 회원들의 노고로 보건소에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는 경우도 간간히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모두의 인식부족으로 보건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국민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각종 보건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군에 하나씩 구강보건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93년부터 강화군 보건소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해 온 최충호씨는 그동안의 운영결과를 발표하면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한팀으로 사업을 추진해 본 결과 국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은 물론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형성으로 질환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등 구강보건실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빠른 시일내에 구강보건실을 전국에 확대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강보건사업은 질환치료 만큼 실제효과가 금방 나타나지는 않아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설득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고 밝히며 교육을 위한 치료의 개발과 확보가 그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업실시결과에 따라 앞으로 보다 더 효율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펼치는데 보건소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업무 또한 보다 전문화 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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