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상태바
제17회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치위협보
  • 승인 1995.11.0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세기를 향한 치과위생사상 구현을 위한 방향 제시

특별강연ㆍ회원연구사례발표ㆍ테이블 클리닉ㆍ포스터 발표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숙향) 제17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9월 23일 서울힐튼호텔에서 회원과 내빈, 관련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번 학술대회는 많은 회원들의 호응속에 4편의 특강과 1편의 공통필수 강연, 3편의 연구사례 발표 및 구강관리용품 설명회, 3개의 산하단체 창립총회 등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구강관리용품 및 기자재 전시, 구강보건계몽 자료 전시, 여러나라 구강관리용품 전시, TABLE CLINIC 및 포스터 발표, 치과위생과 학생과의 만남, 회관건립기금마련을 위한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종전과는 달리 행사 중간인 오전 11시 30분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김태부 의료정책과장 치과의사협회 김화규 부회장, 여성단체협의회 이연숙 회장, 치과기공사협회 조동환 회장, 치과기재협회 오동현 회장, 임상병리사협회 정태화 회장, 물리치료사협회 한용운 회장, 단국대 치대 박기철 학장, 협회고문 지헌택 박사, 한재희 고문, 문경숙 명예회장, 연세대 치대 이승종 교수, 서울대 치대 김명진 교수, 원복연 교수협의회의 회장, 각 전문대학 치과위생과 과장, 협찬사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해 주었다.

개회식에서 김숙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이번 학술대회에 즈음하여 발간되는 회원명부개정증보판과 지난해 말구축한 회원 관리업무의 전산화, 올해 창간한 치위협보 등 회원교류 제반작업의 완전 정비의 기쁨을 회원 여러분과 나누고 싶으며, 회원명부를 발판으로 빠른 시간내에 분회를 결성하겠다』고 말하고 『국민구강보건증진에 있어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고, 학문과 기술이 고도로 세분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치의학 발전에 상응하여 치과위생사 교육과정이 향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또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최신의 연구결과와 필요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스스로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섭 의료정책과장이 대독한 보건복지부 장관 치사에서 『정부는 21세기를 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삶의 질의 시계화』를 비롯한 다양한 개혁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와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생산적 복지정책을 지향하며 전국민 의료보장의 확대와 함께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들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밖으로는 WTO 체제의 출범과 의료시장 개방 등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에 따라 국민 모두가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치과위생사도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연마하여 국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제사회의 경쟁에서 당당히 겨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정균 회장의 축사(김화규 부회장 대독)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연숙 회장 축사, 그리고 인제 지헌택 박사의 인제대상 기금 전달 및 인사가 있었으며, 잇따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제2회 인제대상에 한재희 고문이, 95 학술대상은 동남전문대학 강부월 교수가 수상했다.

특강 1은 연세대 치대 이승종 교수의 『근관 치료의 이해와 기구ㆍ재료의 준비』, 특강 2는 서울대 치대 김명진 교수의 『치과 임플란트 시술의 진보』에 대해, 특강 3은 『치과 임플란트 시술의 진보』에 대해, 특강 3은 『치과경영의 새로운 주역-치과위생사』에 대하여 예치과의원 박인출 박사가, 특강 4는 『보건행정』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과 김삼근 사무관이 강의했다.

95 공통필수강연은 보건복지부 의료관리과 송택순 선생의 『방사선 방어』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회원들의 연구사례발표는 『약물을 이용한 솽환자의 행동조절법』에 대해 단국치과대학 병원 류명숙 치과위생사가, 『유능한 Treatment Co-ordinator』에 대해 이상필 치과의원의 김희정 치과위생사가, 『보건기관치면열구전색사업』에 대해 안성군 보건소 이지은 치과위생사가 발표를 하여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된 『구강관리용품 설명회』는 오랄-비ㆍ브라운 코리아에서 『브라운 전동치솔』을, 필립스 산업(주)에서 『데탈로직 전동치솔』을 설명하여 자사상품 홍보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별도의 전시장에서는 오랄-비 코리아, 브라운 코리아, 옥산상사, ㈜신흥, 애경산업(주), 필립스 전자(주), ㈜한국존슨앤드존슨, 대동양행, 우성식품(주), 오리리 화장품, 호치기획, 지성출판사, 신광출판사 등에서 참여한 『구강관리용품 및 도서전시』가 있었고, 한국구강보건협회에서는 『구강보건계몽 자료 전시 및 상영』 코너를 마련하여 교육에 필요한 전단, 포스터, 슬라이드 등을 전시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자료를 복사해주기로 했다.

지난 6월 7일~14일까지 미국 72차 종합 학술대회 개최시 Na-tional Dental Hy-giene Show에 전시됐던 『여러나라-구강관리용품 전시』 코너가 마련되어 전시코너가 상당한 임상근무 치과위생사와 치과위생과 재학생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테이블 클리닉과 포스터발표가 10개의 연제로 발표되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참석자들에게 보여 주었다.

테이블 클리닉은 예치과의원이 『Instru-Removable App-liance』, 대림성모병원의 『Scaling 시행시 지각과민에 대한 Laser 예비조사의 효과』, 정운남 치과의 『교정환자를 위한 Study Trim-ming』, 카톨릭 치과병원의 『Periodontal Screening and Re-cording』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포스터 발표에는 단국치과대학 부속병원 치과위생과에서 『각 환자별 불소선택방법과 불소도포방법』, 삼성의료원 한남클리닉에서 『Implant Surgery Protocol』, 중앙길병원에서 『YAG Laser를 이용한 치아우식예방법』, 국립의료원치과에서 『치성 상악동염에 대한 기능적 부비동 내시경술의 치험례』, 『우각부 성형술이 필요한 증례에서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의 이용』 등이 선보였다.

한편,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전국 분회장 연석회의』와 『전국치과위생과 학생과의 만남』 시간이 있었으며, 로비에서는 『단체연금 상담 및 가입신청 접수코너』와 『회비수납 및 캡ㆍ캡핀판매』, 『협회문의 코너』등이 마련되었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전문직 종별로 구분하여진 보건치과위생사회와 산업체 치과위생사회, 병원치과위생사회의 창립 총회가 개최되었다. 학술강연이 끝난 후 이덕현 이사의 진행으로 『회관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경품권 추첨』 시간에는 푸짐한 상품과 함께 대구ㆍ경북회 회원들이 준비한 꽁트로 인해 학술대회가 즐거운 자리로 마무리되어 참석한 회원과 협회와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었다.

이날 경품추첨에서 영예의 대상(칼라 TV)은 안산시 보건소에 근무하는 이영희 회원이 차지했고, 금상(가스오븐렌지)은 대전ㆍ충남회 이향숙회원에게 돌아갔으며, 은상(팩시밀리)에는 정복희, 서정안 회원에게, 동상(전기밥솥)에는 김연섭, 이미자, 김은경 회원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또한 협찬사상(전동치솔-오랄비, 필립스전자 제공) 20여명과 행운상(태평양, 애경산업, 우성식품 제공) 100명도 추첨하여 푸짐한 상품이 수여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