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감사단 “의료인화, 회원 응집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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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감사단 “의료인화, 회원 응집력 강화해야”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3.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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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숙 회장 “의료인화, 우리 모두가 나아갈 길”
2017 치위협 총회

정순희 총회의장의 개회로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재적대의원 150명 중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정기대의원총회 의사록 보고와 2016년도 감사보고, 사업 및 결산 보고 등을 심의 의결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총회 본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정림 감사는 감사단(권정림·이근유)이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제기동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실시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2016년도 회계와 회무 감사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회계 관리 철저 시행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준비 △의료인화 제도화 적극 추진 △사이버 보수교육 콘텐츠 개발 △직무역량강화 매뉴얼 개발 등이 수범사례로 제시됐다.

동시에 △협회 정회원 수 확대방안 강구 및 정회원 혜택 개발 △사무처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기회 확대 및 근무여건 조성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전(全) 회원 응집력 강화를 위한 홍보 활성화 등 당부사항이 나왔다.

이어 2016년도 사업보고에서는 위원회별 주요 사업경과 보고가 진행됐다.

위원회별로 보면 △총무위원회가 선가입제도 운영, 사무처 역량강화 및 업무효율 도모 △법제위원회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추진, 치과위생사 업무범위에 관한 의견 제출, 군 치과위생사 근무체계 개선 건의 △재무위원회가 임시정회원제도 실시, 장기 무이자할부제도 운영, 회원가입 확대 및 회원증카드 발급, 공인회계 감사 시행 △학술위원회가 창립 제39주년 기념 제38회 종합학술대회, 학술 연구사업 추진 △공보위원회가 기관지 치위협보 발행,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 언론 유대 강화, 명예기자단 위촉 및 운영 활성화 △연수위원회가 면허신고 홍보 및 면허신고센터 운영, 치위생교육원 운영, 보수교육 관리 강화 △국제위원회가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주최 행사 참가 및 2019년 서울 국제치위생심포지엄 홍보, 영문 홈페이지 개편 △정보통신위원회가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 추진, 콜센터 시스템 도입 △기획홍보위원회가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칫솔 바꾸는 날 힐링카페 운영,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 국군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 전국 치위생(학)과 대학생 대상 UCC 공모전, 구강보건 교육자료 개발,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사업, ‘고마워요 치과위생사’ 캠페인, 유관단체 및 기관 교류활동 사업 등이 주요 사업실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치과위생사시험위원회와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 추진경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내역을 비롯한 2016년도 결산보고 등이 이의 없이 통과됐다.

2017년도 사업계획·예산 의결
권정림·이근유 현 감사 재추대

총회에서는 2017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협회 운영 및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범 치과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회비금액의 적정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협회 운영 고정경비를 분석함으로써 적정한 회비금액을 책정하고, 사업운영의 합리성을 확보한다.

임상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 실태조사, 기관별 임상실습 평가지침 개발, 치과위생사의 치주처치 범위 타당성 연구, 치과위생사의 실제 업무와 법적 업무에 관한 치과의사의 견해 등을 주제로 학술연구 사업을 병행해 치과위생사의 처우 개선과 직업적 자긍심 향상을 위한 협회 정책 기반자료로 활용한다.

시대적 변화에 걸 맞는 발 빠른 기사 제공과 종이신문을 받아보길 원하는 회원들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신문(치위협보, 덴톡)을 발행한다.

치과위생사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방송매체, 대중교통광고 등 대중매체를 적극 활용한다.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협회의 다양한 활동상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협회 40년사 e-book’을 발간한다.

2018년 면허신고의 해를 대비해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을 적극 홍보한다. 아시아-태평양 치과위생사회 교류 추진, 치위협보 영문판 제작 등 국내 치위생계 소식을 국제적으로 알린다.

시도회 홈페이지 구축, 회원인증 강화·선가입 시스템 통합개발 등 회원 편의를 위한 정보통신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같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은 회관기금·평생회비기금·포상기금·직원퇴직적립금·충당예비금 등 기금성 회계 33억여 원을 포함해 총 80억 1,902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가용성 회계 예산은 일반회계 19억8,400만원, 보수교육 별도회계 22억4,700만원, 기타 종합학술대회 등 별도회계 4억2,10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정관개정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관상 협회 설립 목적에 신문발행 사업을 추가하고, 한국치과위생사교육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별도 규정으로 명시했다.

이 밖에 임원선출에서는 이근유·권정림 현 감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문경숙 회장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올해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집행부는 남은 1년 임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해 모든 분들의 힘이 필요하다.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 권정림·이근유 현 감사가 재추대됐다. 사진은 권정림 감사(좌)와 전라북도회 임춘희 회장(우)이 참석하지 못한 이근유 감사를 대신해 위촉장을 받는 모습
총회 직후 기념촬영에 나선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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