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환자의 하악 구치부에 삽입된 치과용 임플란트에 흡연이 미치는 영향 : 전향적 임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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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환자의 하악 구치부에 삽입된 치과용 임플란트에 흡연이 미치는 영향 : 전향적 임상연구
  • 번역 및 정리 이혜선 치과위생사
  • 승인 2017.03.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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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C. Zhao J, Jianghao C, Hong T the First Affiliated Hospital of Xi’an Jiaotong University in Xi’an in China Journal of Oral Implantology의 2016년12월호 (Vol. 42: Issue.6 : Pages. 477-483)

중국의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의 고정성과 임플란트 주위염의 조직반응 비교 연구에서 모든 임플란트가 적어도 식립 후 12주까지는 합병증 없이 골유착을 달성했기 때문에 흡연이 임플란트 수술의 전반적인 성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아냈다.

그러나 흡연은 임플란트 주변 골의 치유를 느리게 하므로, 흡연자 그룹의 임플란트 골유착은 비흡연자 그룹보다 상당히 늦게 시작했다. 이 연구는 흡연이 임플란트 골유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5명의 ITI (Straumann) 임플란트가 32명의 남성 환자의 하악 부분 무치악의 구치부에 식립되었으며, 흡연자 16명, 비흡연자 16명이 포함되었다. 수술 후 3, 4, 6, 8, 12주에 임플란트 안정성과 임플란트 주변 조직 반응을 평가하였다.

두 그룹의 임플란트는 12주까지 골유착을 달성했지만, 치유 과정은 비흡연자와 흡연자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비흡연자의 경우 2주 후 임플란트의 골유착이 시작되고 골유착이 향상되었으나 흡연자의 경우 임플란트의 골유착이 시작되고 3주 후에 안정화 되었다.

두 그룹의 성공적인 단기 결과에도 불구하고, 흡연자들은 임플란트 주위의 뼈 손실이 더 커지고 연조직 깊이가 깊어지는 등 더 많은 문제를 경험했다. 그러나 흡연이 연구 그룹의 플라크 축적 또는 치은열구의 출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연구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연구자들은 술자가 흡연하는 환자의 보철물 하중시기의 일정을 변경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고 임플란트 실패를 피하기 위해 술자는 환자의 습관이 치유 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흡연자가 자신의 습관이 변연골의 소실 및 치주낭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골유착 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연구진은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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