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3D 프린팅 기술을 치아교정·임플란트 시술 개선에 기여할 가장 큰 미래기술로 선정했다.
의료기기 기업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얼라인)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대학내일’ 회원 654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1%(464명)의 응답자가 ‘삶에 가장 도움되는 3D 프린팅 적용 분야’를 묻는 질문에 ‘치아교정, 임플란트 등에 활용 가능한 의료분야‘를 1위로 꼽았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젊은 세대들이 미래 대표기술인 3D 프린팅을 통해 보건의료 기술 향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3D 프린팅을 적용한 치아교정 장치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 ‘맞춤 제작으로 한 단계 높아진 완성도’ 답변이 74%(48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로 향상된 치료 효과성’이 40.4%(261명), ‘투명 소재 활용해 개선된 심미성’이 30.4%(196명), ‘견고하고 얇은 소재로 제작해 개선된 착용감’이 23.5%(150명)순이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건강한 구강상태와 가지런한 치아를 자신을 표현하는 주요 외적요인으로 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과 보건의료분야의 융합이 높아진 치아교정 치료 효과와 완성도에 대해 대중이 인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얼라인 관계자는 “3D 프린팅은 개인의 부정교합에 따라 적합한 교정치료를 제공하는 등 최근 개원가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3D 프린팅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그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활용한 치아교정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