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치협 상설 협의체 설치…치과계 공조 강화키로
상태바
치위협-치협 상설 협의체 설치…치과계 공조 강화키로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4.21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숙 치위협 회장, 김철수 치협 차기회장과 간담회…‘치과위생사 의료인화’ 협조 구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차기회장 당선인이 치과계 상설 협의체를 설치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4월 20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반포동 쉐라톤 팔레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철수 당선인 측의 제안에 의해 성사됐으며, 치위협 문경숙 회장과 김민정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 김철수 당선인과 당선인 캠프의 조영식 선대위부위원장, 김홍석 선대위정책팀장이 참석했다.

김철수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 업무범위 조정 문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재응시생 교육 지원 △공동 무료구인구직 사이트 운영 △새 정부 출범 후 치과인력지원 기구 설치 추진 등 공약 중 치위협과 공동사업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철수 당선인은 이와 관련, “임기 내에 치과간호조무사 제도를 신설하고, 그동안 치협의 강력한 의지와 대외협상력 부족으로 해결하지 못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간 업무범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치협-치위협 간 공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상설 협의체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김철수 당선인의 취임 직후 추진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김철수 당선인은 “치과계 여러 직종이 뜻을 모아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취임 후 치과계 유관단체장들의 모임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치위협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김철수 당선인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한편 김철수 당선인은 이날 오후 지숙영 대한간호조무사학원협회장을 만나 치과 간호조무사 양성 관련 공약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