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과위생사회 보수교육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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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과위생사회 보수교육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다"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4.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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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치과위생사' '연탄모금' 등 부대행사도 다채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회)가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1차 보수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우리는 치과위생사입니다',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연탄모금' 등 회원 참여형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2017년도 1차 보수교육 현장

우선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총 3인의 연자가 임상 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강의를 선보였다.

연자로 나선 안소연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는 ‘국내 치의학 근거중심 임상진료지침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임상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의 제안’을 주제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감염관리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안 교수는 강의를 통해 “앞으로 감염관리 지침의 개발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며 개발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영 교수(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가 ‘놓치지 않는 치과건강보험청구’를 주제로 최근 치과 건강보험 보장이 확대된 진료와 그에 따른 급여기준과 청구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건강보험 청구 시 놓치기 쉬운 항목들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마지막 연자로 나선 박정이 총괄실장(고운미소치과)은 ‘서비스를 넘어 삶의 콘텐츠로의 CRM’을 주제로 치과에서 이뤄지는 서비스 사례와 치과 고객응대를 위한 3가지 포인트(태도, 대화법, 표정)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강의와 관련, “감정노동자가 아닌 구강건강 전문가로서 프로다운 서비스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강연이었다”는 등 소감을 밝혔다.

보수교육 부대행사에 몰린 참가자들

이번 서울회 보수교육에서는 시린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연탄 1장 모금’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회는 이번 모금에 참가한 회원을 상대로 보수교육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서울회는 회원들이 일선에서 자긍심을 갖고 치과위생사 직업을 알릴 수 있도록 ‘우리는 치과위생사입니다’ 부스를 마련, 치과위생사를 상징하는 명찰과 배지, 자수문장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이번 보수교육을 주최한 서울회 오보경 회장은 “서울회 회원들의 자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차별화된 준비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회와 모든 치과위생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과 임원들이 행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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