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구인구직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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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구인구직특위’ 구성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4.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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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진료스탭 윈윈 방안 강구해 나갈 것”

지난 4월 1일 공식 출범한 제37대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집행부가 구인구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원가 인력수급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신임 회장이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내 사업 계획을 밝혔다.

서치는 지난 24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서치에 따르면, 신임 집행부는 지난 4일 초도이사회를 갖고 치과위생사 등 치과 인력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인구직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기세호 부회장, 간사로는 김중민 치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위원장을 맡게 된 서치 기세호 부회장은 “구인구직 등 보조인력 부문은 치협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있고, 지부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 서울지부는 치과위생사회 등 유관단체와 협의를 거쳐 파트타임제 등을 활용해 유휴인력이 개원가와 직접 컨택해 채용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개원가에는 정부보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홍보하고, 실제 개원가와 진료스탭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총회에서 구인구직 사이트의 독자적인 개설 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부문이 아니다. 때문에 보다 많은 논의와 고민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치협에 협조할 부문은 협조하고, 서치는 일선 회원들이 보조인력 수급과 관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지부 사무국 내에 파트타임헬퍼(PTH) 팀을 신설해 보조인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서치 이상복 회장은 “치협과의 관계에서 개원가 구인구직 문제 등 협조해나갈 것은 협조하고 문제가 있다면 견제도 해나갈 것”이라며 “서치 역사상 첫 직선제 회장으로서 전임 회장이 잘했던 점은 계승 발전할 것이며,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회원과 소통하며 회원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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