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치과 문턱 낮추는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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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치과 문턱 낮추는 전시회 개최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4.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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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병원 내 함연주 작가 초청전시회 오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24일 2층 로비 전시관에서 함연주 작가 초청전시회를 오픈했다.

‘Blooming(블루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머리카락, 유리, 금속, 크리스털 스톤 등 여러 재료를 접목해 작업한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씨앗이 모여 하나의 꽃을 형성하는 '블루밍'은 ‘작은 희망들이 모여 행복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구강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봄의 밝은 기운과 희망을 전하고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는 오랜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시회는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4일 열린 전시회 오픈식에는 허성주 병원장과 함연주 작가를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내원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커팅식과 전시작품 투어가 이뤄졌다.

허성주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문화적 욕구도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2월 성신여대 ‘Ensemble’팀 초청 겨울 음악회에 이어 봄 전시회 ‘Blooming’ 등 문화예술 행사를 대폭 확대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첼리스트 예슬의 빵집콘서트’ 연주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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